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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렌, 3분기 순이익 391만 달러로 흑자 전환…워런트 평가이익 반영

3분기 매출 5만 6000달러·영업손실 634만 7000달러…2027년 2분기 ALS 확증 3상 착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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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임상단계 바이오기업 클렌(Clene Inc., NASDAQ: CLNN)은 2026년 3분기 순이익 391만 5000달러(주당 순이익 기본 0.30달러, 희석 0.05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순손실 877만 7000달러(주당 순손실 0.85달러)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4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지난 10월 19일 발표한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치료제 후보물질 'CNM-Au8'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품목허가신청(NDA) 제출에 이은 후속 공시다.

3분기 매출은 5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 1만 5000달러 대비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연구개발비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564만 8000달러에서 634만 7000달러로 확대됐다. 3분기 연구개발비는 NDA 제출 관련 규제 비용과 제조·인력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7% 늘어난 444만 7000달러를 기록했다. 보통주 워런트 부채와 파생상품 부채의 공정가치 변동에 따라 영업외수익이 순액 기준 1026만 2000달러 발생하면서 분기 순손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임상 개발 및 자금 운용 현황

클렌은 지난 10월 FDA에 CNM-Au8의 신속승인을 위한 NDA를 제출한 데 이어, 2027년 2분기 중 ALS 확증 임상 3상인 'RESTORE-ALS'의 첫 참가자 무작위 배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해당 임상은 CNM-Au8이 환자의 생존기간 및 임상적 악화 시점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다.

재무 건전성과 관련해 회사는 2026년 9월 기존 주주 및 경영진이 참여한 400만 달러 규모의 등록 직접발행(Registered Direct Offering)을 완료했다. 2026년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988만 7000달러로, 회사는 보유 자금이 2027년 1분기 중반까지 운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FDA가 NDA를 심사 대상으로 수리할 경우 지난 1월 발행된 워런트 행사를 통해 670만 달러에서 780만 달러의 추가 자금을 확보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클렌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본사를 둔 임상단계 바이오기업으로,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를 위한 중추신경계 세포 에너지 증진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메릴랜드주에 연구개발 및 제조 시설을 두고 있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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