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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O그룹, 3분기 매출 13억 6010만 달러…연간 실적 가이던스 상향

UFC 호조에 매출 21% 증가·순이익 2억 7790만 달러…자사주 추가 매입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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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 TKO 그룹 홀딩스(TKO GROUP HLDGS INC, NYSE:TKO)가 2026년 3분기 매출 성장과 순이익 확대를 바탕으로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TKO 그룹은 4일 공시를 통해 2026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11억 1990만 달러 대비 21% 증가한 13억 601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억 779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680만 달러) 대비 1억 7110만 달러 늘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9870만 달러, 보통주 주당순이익(EPS)은 희석 기준 1.33달러다. 비GAAP 지표인 조정 EBITDA는 5억 55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고, 조정 EBITDA 마진은 41%로 전년 동기 32%에서 높아졌다.

3분기 실적 성장은 UFC 부문이 견인했다. UFC 매출은 미디어 권리 수익 증가와 UFC 329 등 주요 이벤트 관람권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0% 급증한 5억 1920만 달러를 기록했다. IMG 부문 매출 역시 피파(FIFA) 북중미 월드컵 관련 호스피탈리티 판매와 신규 마케팅 계약에 따라 16% 늘어난 3억 9130만 달러를 나타냈다. 반면 WWE 부문 매출은 라이브 이벤트 일정 차이 등으로 인해 1% 소폭 감소한 3억 9930만 달러에 그쳤다.

TKO 그룹은 1~3분기 실적과 남은 기간의 사업 전망을 반영해 2026년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했다. 2026년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 57억 7500만~58억 2500만 달러에서 57억 9000만~58억 3000만 달러로 조정했다. 연간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가이던스도 기존 22억 7500만~23억 500만 달러에서 22억 9500만~23억 1500만 달러로 높여 잡았다.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도 지속 추진한다. TKO 그룹은 이사회가 승인한 기존 3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의 잔여 한도(11월 4일 기준 약 9억 3600만 달러)에 대해 추가 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자금은 보유 현금과 추가 부채 조달을 통해 마련할 예정이다.

TKO 그룹 홀딩스는 세계 최대 이종격투기 단체 UFC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기업 WWE,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에이전시 IMG 등을 보유한 종합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미국 뉴욕주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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