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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하우스, 3분기 매출 3억6812만 달러…전년比 6.8% 증가

순이익은 36% 감소한 782만 달러 기록…연간 매출 가이던스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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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프리미엄 홈 퍼니싱 브랜드 아르하우스(Arhaus, Inc., NASDAQ: ARHS)가 2026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3억 6811만 6000달러를 기록했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은 회사가 제시했던 가이던스 범위 안에 들었다.

매출총이익은 1억 4442만 달러로 8.2% 늘었지만, 판매비와관리비가 1억 3434만 달러로 14.8% 증가하면서 수익성은 약화됐다. 3분기 매출원가는 2억 2369만 6000달러였다. 영업이익은 1006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1643만 4000달러) 대비 38.7% 감소했다.

3분기 순이익은 781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1221만 8000달러) 대비 36.0% 줄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05달러로 전년 동기의 0.09달러에서 낮아졌다. 비GAAP 지표인 조정 EBITDA는 2738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3123만 6000달러) 대비 12.3% 감소했다.

동일 매장 매출 지표와 쇼룸 현황

핵심 성과 지표인 동일 매장 인도 매출(Comparable Delivered Sales)은 3분기에 2.6% 증가했고, 동일 매장 수주 매출(Comparable Written Sales)은 13.9% 늘었다. 연초 이후 누적 기준으로는 각각 1.8%, 6.7% 증가했다.

공동 창업자인 존 리드(John Reed)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컬렉션과 맞춤 제작 확대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는 3분기 동일 매장 수주 매출 13.9% 증가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3분기 말 기준 아르하우스는 미국 31개 주에서 109개의 쇼룸을 운영하고 있다. 분기 중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쇼룸 이전과 조지아주 애틀랜타 쇼룸 리노베이션 등 2개의 쇼룸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샬럿 쇼룸은 사우스파크 빌리지(The Village at SouthPark)로 옮겨 약 3만 5000제곱피트 규모로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이어 회사에서 두 번째로 큰 일반(Traditional) 쇼룸이 됐다.

회사는 올해 신규 오픈 4~6개와 이전·리노베이션·확장 6~8개를 합쳐 약 10~14개의 쇼룸 프로젝트를 완료한다는 기존 계획을 유지했다.

재무 상태와 연간 전망

9월 30일 기준 장기 부채는 없으며,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억 1803만 9000달러로 2025년 말 대비 25.5% 증가했다. 상품재고(순액)는 3억 6049만 6000달러로 6.4%, 고객 선수금(Client deposits)은 3억 2498만 8000달러로 37.7% 늘었다.

올해 9개월 동안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억 7296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2753만 8000달러)보다 늘었다. 여기서 투자활동 순현금 유출 5813만 9000달러를 뺀 잉여현금흐름(비GAAP)은 1억 1482만 1000달러였다.

아르하우스는 고객 수요 강세와 동일 매장 수주 매출 모멘텀을 반영해 2026년 연간 매출과 동일 매장 인도 매출 전망치를 상향했다. 연간 매출 전망은 14억 6500만~14억 8500만 달러(6.2~7.7% 증가), 동일 매장 인도 매출 증가율 전망은 2.5~4%다. 4분기 매출 전망은 3억 9800만~4억 18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연간 순이익(7100만~8000만 달러)과 조정 EBITDA(1억 6000만~1억 7100만 달러) 전망치는 지난 분기에 상향한 수준을 유지했다. 회사는 연료·운송 비용 부담이 이어지고 향후 성장을 위한 마케팅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아르하우스는 1986년 존 리드 CEO와 그의 아버지가 설립한 미국 고급 가구·홈 데코 브랜드로, 책임 있는 원자재 조달과 장인 제작을 내세우며 미국 전역 100곳이 넘는 쇼룸과 인테리어 디자인, 전자상거래, 카탈로그를 연결한 옴니채널 방식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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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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