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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 피트니스, 3분기 매출 3억6000만 달러…5억 달러 자사주 매입 승인

포르투갈 비핏 인수로 6번째 해외 시장 진출…연간 매출·조정 EBITDA 전망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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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피트니스 체인 운영업체 플래닛 피트니스(Planet Fitness, Inc., NYSE:PLNT)가 5일(현지시간)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최대 5억 달러 규모의 신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포르투갈 피트니스 업체 비핏(Be-Fit) 인수 완료와 연간 실적 전망 수정도 함께 공개했다.

3분기 매출은 3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억 148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1억 706만 8000달러에서 줄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200만 1000달러(희석 주당 0.70달러)로 전년 동기 5882만 9000달러(주당 0.70달러)보다 감소했다. 이자비용은 3414만 달러로 전년 동기 2634만 2000달러에서 늘었다.

전체 시스템 동일 점포 매출(same club sales)은 1.5% 증가했고, 시스템 전체 매출은 5340만 달러 늘어난 13억 달러였다. 비GAAP 지표인 조정 EBITDA는 1억 46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4080만 달러보다 540만 달러 증가했다. 조정 순이익은 6190만 달러(희석 주당 0.83달러)로 전년 동기 6700만 달러(주당 0.80달러)에서 510만 달러 줄었다.

부문별로는 프랜차이즈 부문 매출이 1억 2964만 5000달러로 14.0% 늘었다. 가맹점의 전국 광고기금(NAF) 분담률이 올해 2%에서 3%로 오르면서 NAF 매출이 1040만 달러 늘었고, 로열티 매출도 390만 달러 증가했다. 직영점 부문 매출은 3.5% 증가한 1억 4271만 3000달러, 장비 부문 매출은 11.1% 늘어난 8761만 9000달러였다.

3분기에는 가맹점 25개, 직영점 8개 등 33개 클럽이 새로 문을 열어 9월 30일 기준 전체 클럽 수는 2,962개가 됐다.

주주환원 확대와 포르투갈 진출

이사회는 기존 2025년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대체하는 최대 5억 달러 규모의 2026년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회사는 3분기에 클래스 A 보통주 약 100만 주를 5000만 달러에 매입해 소각했다. 매입 시기와 규모는 시장 상황 등에 따라 회사가 정하며, 프로그램은 언제든 중단하거나 종료할 수 있다.

회사는 최근 25개 클럽과 약 8만 명의 회원을 둔 포르투갈 피트니스 플랫폼 비핏 인수를 완료했다. 총 인수 대금은 약 1억 250만 유로(약 1억 1480만 달러)로, 거래 종결 시 현금으로 지급한 약 1억 유로(약 1억 1200만 달러)와 특정 성과 목표 달성 시 지급하는 최대 250만 유로(약 280만 달러)의 조건부 현금 대가로 구성된다.

콜린 키팅(Colleen Keating) 최고경영자(CEO)는 비핏 인수가 회사의 6번째 해외 시장이자 유럽 내 두 번째 국가 진출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인수가 2027년 이익을 늘리는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인수 후에는 기존 경영진과 함께 비핏 클럽을 직접 운영하면서 플래닛 피트니스 브랜드로 전환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이 사업의 재프랜차이즈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는 또 미국 내 직영 클럽의 재프랜차이즈화(refranchising) 기회에 대한 전략적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금이 생기면 자본 배분 전략에 활용할 계획이다.

2026년 연간 전망 수정

회사는 2026년 연간 전망을 수정했다. 전체 시스템 동일 점포 매출 증가율 전망을 기존 약 1%에서 약 1.5~2%로, 매출 증가율은 7%에서 약 8%로, 조정 EBITDA 증가율은 6%에서 약 6.5%로 각각 올렸다.

신규 클럽 개장 전망은 비핏 인수분을 포함해 기존 180~190개에서 약 190~195개로 늘렸다. 반면 가맹점 신규 장비 설치 전망은 150~160개에서 약 135~140개로, 감가상각비 증가율은 10%에서 약 7%로 낮췄다. 자본지출 증가율은 기존 10~15%에서 약 15%로 제시했다.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 약 6% 증가(조정 희석 가중평균 주식 수 약 7700만 주 기준), 순이자비용 약 1억 1500만 달러, 조정 순이익 약 3% 감소 전망은 그대로 유지했다.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유가증권은 5억 1500만 달러로, 현금 및 현금성자산 3억 1020만 달러, 제한된 현금 7280만 달러, 유가증권 1억 3200만 달러로 구성된다.

1992년 뉴햄프셔주 도버에서 설립된 플래닛 피트니스는 회원 수와 클럽 수 기준으로 세계 최대이자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피트니스 센터 프랜차이즈·운영업체 중 하나다. 9월 30일 기준 미국 50개 주와 컬럼비아 특구, 푸에르토리코, 캐나다, 파나마, 멕시코, 호주, 스페인에서 약 2150만 명의 회원과 2,962개 클럽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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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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