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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F 인터내셔널, 3분기 매출 4억 7050만 달러…전년比 1.1% 증가하며 성장 전환

순이익 3173만 달러로 33.5% 증가…연간 비GAAP EPS 가이던스 중간값 7.10달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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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컨설팅·기술 서비스 기업 ICF 인터내셔널(ICF International, NASDAQ: ICFI)이 5일(현지시간)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늘어나며 전년 대비 매출 성장세로 돌아섰고, 같은 날 이사회는 분기 배당도 결의했다.

3분기 총매출은 4억 7049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4억 6540만 5000달러)보다 1.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364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 3843만 1000달러보다 13.6%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8.3%에서 9.3%로 1%포인트(100bp) 확대됐다. 매출총이익률은 38.1%로 전년 동기보다 0.5%포인트(50bp) 높아졌다.

순이익은 3173만 3000달러(희석 주당 1.76달러)로 전년 동기 2376만 6000달러(희석 주당 1.28달러)보다 33.5% 증가했다. 회사는 실효세율이 15.0%로 전년 동기(22.7%)보다 낮아지고 주식 수가 줄어든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비GAAP 기준 희석 EPS는 1.98달러로 전년 동기 1.67달러에서 18.6% 늘었다.

비GAAP 지표인 조정 EBITDA는 5416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5315만 9000달러보다 늘었고, 매출 대비 조정 EBITDA 마진은 11.5%로 전년 동기(11.4%)보다 0.1%포인트 높아졌다. 회사는 효율적인 계약 수행과 유리한 계약 구성이 마진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매출에서 고정가격 계약이 차지한 비중은 50.2%로 전년 동기 48.7%보다 높아졌다.

1~9월 누적 매출은 13억 8249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14억 2917만 8000달러)보다 줄었고, 누적 순이익은 7920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 7427만 8000달러보다 늘었다. 3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3520만 달러였으며, 주로 에너지 효율 프로그램과 관련된 제한 현금을 제외하면 455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730만 달러에서 늘었다.

고객 유형별 매출과 상업 에너지 동향

고객 유형별로 보면 정부 고객 매출은 3억 1170만 달러였다. 미국 주·지방정부 매출은 8790만 달러로 전년 동기(8170만 달러)보다 7.6%, 해외 정부 매출은 3250만 달러로 전년 동기(2900만 달러)보다 12.0% 각각 증가했다. 미국 연방정부 매출은 1억 9130만 달러로 전 분기(1억 8510만 달러)보다 3.4% 늘었지만 전년 동기(1억 9830만 달러)보다는 3.5% 줄었다.

회사는 연방정부 매출의 전년 대비 감소가 2025년에 발생한 계약 취소와 신규 제안요청서(RFP) 발주 둔화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민간(상업) 부문 매출은 1억 588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5%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상업 에너지 매출이 88.6%를 차지했다.

존 와슨(John Wasson)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 상업 에너지 고객 매출이 예상을 상당히 밑돌았다"며, 그동안 하반기 매출을 받쳐 온 유틸리티 프로그램의 계약 추가 물량이 급감한 것을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회사는 유틸리티에 대한 정치·규제 압력이 커지고 신규 계약의 매출 확대가 예상보다 더뎠다며, 2026년 상업 에너지 고객 매출 증가율이 한 자릿수 초중반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수주 실적과 연간 가이던스

3분기 신규 수주액은 7억 4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4.5% 증가했으며, 분기 수주비율(Book-to-Bill ratio)은 1.59를 기록했다. 최근 12개월 수주액은 20억 달러로 수주비율은 1.11이었다. 회사는 3분기 수주의 60% 이상이 신규 사업이었고, 3분기 말 사업 개발 파이프라인은 82억 달러라고 밝혔다.

3분기 말 총 수주잔고는 35억 달러이며, 이 가운데 예산이 배정된 수주잔고(funded backlog)는 18억 달러로 전체의 약 52%를 차지했다.

회사는 2026년 연간 매출이 2025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특별비용 0.11달러를 포함한 GAAP EPS는 약 5.95달러로 제시했다. 비GAAP EPS 가이던스 범위의 중간값 7.10달러는 유지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4.9% 증가한 수준이다. 제한 현금 영향을 제외한 연간 영업현금흐름은 1억 3500만~1억 5000만 달러로 예상했다.

같은 날 ICF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0.14달러의 분기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 배당금은 2026년 12월 4일 영업 종료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게 2027년 1월 8일 지급된다.

버지니아주 레스턴에 본사를 둔 ICF는 1969년부터 공공·민간 부문 고객과 일해 온 컨설팅·기술 기업으로, 에너지·환경·인프라, 보건·사회 프로그램, 기술 현대화 등의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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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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