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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퀴티, 1분기 매출 10억 달러 돌파…전년 대비 약 40% 증가

순이익 3억 2046만 달러로 54% 증가…와이파이 6 특허 침해 소송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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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네트워크 장비 기업 유비퀴티(UBIQUITI INC, NYSE: UI)가 2027 회계연도 1분기(2026년 7월~9월)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보였다.

유비퀴티가 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10억 2624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7억 3377만 3000달러) 대비 39.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억 9146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2억 6172만 2000달러) 대비 49.6% 늘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억 2046만 3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2억 787만 6000달러) 대비 54.2% 급증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5.29달러로 전년 동기의 3.43달러에서 상승했다.

매출은 두 사업 부문에서 모두 늘었다. 엔터프라이즈 테크놀로지(Enterprise Technology) 매출이 9억 4134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6억 5714만 7000달러) 대비 43% 증가했고, 서비스 제공자 테크놀로지(Service Provider Technology) 매출은 8490만 4000달러로 11% 늘었다. 회사는 자사 웹스토어를 통한 직접 판매와 유통업체를 통한 판매가 함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총이익률은 47.3%로 전년 동기 46.0%에서 개선됐다.

한편 유비퀴티는 2026년 7월 30일 벨로시티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Velocity Communication Technologies)로부터 델라웨어 연방지방법원에 특허 침해 소송(Velocity Communication Litigation)을 당했다고 밝혔다. 벨로시티 측은 유비퀴티의 와이파이 6(802.11ax) 기술 관련 제품이 자사의 특허 11건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 등을 요구했다. 회사는 해당 소송에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며, 현 시점에서는 손실 가능 규모를 추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는 1분기 중 보통주 1주당 1.00달러, 총 6052만 9000달러 규모의 현금 배당을 지급했으며, 보통주 2만 7409주를 1510만 3000달러에 자사주로 매입했다. 이사회는 11월 6일 주당 1.00달러의 분기 현금 배당을 새로 결의했으며, 이 배당은 11월 16일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게 11월 23일 지급된다. 9월 30일 기준 회사가 부품 제조업체 및 공급업체와 체결한 미이행 구매 약정 금액은 17억 7600만 달러다.

유비퀴티는 기업, 산업 및 서비스 제공자 환경을 위한 고용량 분산 인터넷 접속, 네트워크 인프라, 연결된 센서 및 카메라 등 엔드포인트 장치 기술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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