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파이이 채널 주최, 400명 가까이 참여…O2O 아트테크 생태계 구축 추진
파이이(FiEE, Inc., NASDAQ: FIEE)는 일본 교토에서 개최한 국제 미술 전시회와 연계 경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회사는 이번 행사가 미술과 기술을 결합한 온라인-투-오프라인(O2O) 아트테크(ArtTech) 생태계로 나아가는 이정표라고 설명했다.이번 행사는 자회사 파이이 채널 리미티드(FiEE Channel Limited)가 교토문화박물관(Museum of Kyoto)과 협력해 주최한 '잉크의 조화: FAx26 교토 국제 현대미술 교류전'으로,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렸다. 23일 진행된 경매에는 온·오프라인으로 400명 가까운 인원이 참여했으며, 미술품 총 거래액은 약 29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총 거래액이 미술품 판매액이며 회사의 매출이 아니라고 밝혔다. 파이이가 이번 경매에서 거둔 서비스 매출은 약 130만 달러로, 회사는 이를 O2O 사업 모델의 상업적 잠재력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파이이는 이를 바탕으로 정기적인 미술 감상·네트워킹 행사를 열어 컬렉터 참여를 높이고 추가 매출 기회를 만들 계획이다. 다만 회사는 향후 전시·경매가 이번과 비슷한 거래액이나 매출을 낸다는 보장은 없다고 덧붙였다.
젊은 컬렉터 공략과 미술 자문 서비스
회사는 기존 유명 작가를 넘어 독창성과 문화적 정체성, 신진 작가를 찾는 밀레니얼(Y세대)·Z세대 등 젊은 컬렉터층을 끌어들일 기회가 있다고 보고 있다. 핵심 오피니언 리더(KOL) 네트워크와 디지털 콘텐츠 역량, 기획 전시를 활용해 작가와 컬렉터를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회사는 맞춤형 작품 추천, 작가 소개, 구매 지원, 컬렉션 구성, 거래 후 지원을 제공하는 미술 자문 서비스를 개발할 기회가 있다고 봤다. 작품 보관, 홍보, 전시 기회 같은 부가 서비스가 컬렉터와의 관계를 더 강화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반복 거래를 유도하고 자문 수수료와 반복적인 서비스 매출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 전략은 회사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이 뒷받침한다. 파이이 채널 앱(FiEE Channel App)은 콘텐츠 제작과 소셜미디어 확산, 이용자 확보를 지원하고, 폰트리 앱(Fontree App)은 기획 미술품 판매에 온라인으로 참여해 거래할 수 있게 한다. 오프라인 전시와 비공개 행사는 이들 플랫폼을 보완해 컬렉터가 작품을 직접 보고 작가와 관계를 맺도록 하는 역할이다.
라파엘 리(Rafael Li) 파이이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은 "교토 미술 전시회와 경매의 성공은 디지털 참여를 의미 있는 상업 거래로 전환하는 파이이의 능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더 넓은 아트테크 생태계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며 "온라인에서의 발견과 오프라인 경험을 연결하고 작가와 컬렉터 사이에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해 새로운 매출 기회를 열고 주주를 위한 장기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파이이는 사물인터넷(IoT), 연결성,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브랜드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 기업으로, 옛 사명은 미님(Minim)이다. 본사는 일본 오사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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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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