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회계연도 연간 순이익 2억 6150만 달러 달성…조정 EBITDA 11.7% 증가
글로벌 산업용 포장재 전문 기업 그라이프(GREIF INC, NYSE: GEF)가 2026 회계연도 4분기(9월 30일 종료)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계속영업 기준 4분기 매출은 11억 43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0억 9430만 달러 대비 4.5% 증가했다. 4분기 순손실은 650만 달러(지배주주 귀속분)로 전년 동기 순손실 2430만 달러 대비 손실 폭이 축소됐다. 클래스 A 보통주 주당순손실(EPS)은 0.11달러를 기록했다. 조정을 제외한 4분기 순이익은 4910만 달러로 전년 동기(3360만 달러) 대비 46.1% 늘었다. 4분기 조정 EBITDA는 1억 6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6820만 달러 대비 3.1% 감소했다.
2026 회계연도 전체 계속영업 매출은 43억 7680만 달러로 전년(43억 1530만 달러) 대비 1.4% 증가했다. 연간 순이익은 2억 6150만 달러(클래스 A 주당 4.54달러)로 전년 3160만 달러(주당 0.55달러) 대비 대폭 증가했다. 연간 조정 EBITDA는 6억 2570만 달러로 전년(5억 6000만 달러) 대비 11.7% 늘었다. 총부채는 10억 963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억 620만 달러 줄었으며, 레버리지 비율은 1.7배에서 1.2배로 낮아졌다.
사업 구조조정 및 비용 절감 목표 상향
그라이프는 지속적인 비즈니스 효율성 강화를 위해 조지아주 오스텔에 위치한 스위트워터 페이퍼보드 방적 공장을 폐쇄하고 도공 재활용 판지(CRB) 사업에서 전략적으로 철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4분기에 스위트워터 공장 폐쇄와 관련된 비현금 자산 손상차손 3650만 달러가 반영됐다.회사 측은 원래 3개년 계획이었던 1억 달러 규모의 비용 절감 목표를 예정보다 1년 앞당겨 달성했으며, 2026 회계연도 말 기준 누적 1억 5000만 달러의 런레이트 비용 최적화를 이뤄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2027 회계연도 말까지 총 누적 런레이트 비용 절감 목표를 1억 5000만 달러로 50% 확대했다.
한편 그라이프는 산업 경기 둔화 지속 상황을 반영해 2027 회계연도 실적 가이던스 하단치로 조정 EBITDA 6억 4500만 달러, 조정 자유현금흐름 2억 9000만 달러를 제시했다.
그라이프는 미시간주 델라웨어에 본사를 둔 산업용 포장 제품 및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맞춤형 폴리머, 지속가능 섬유, 내구성 금속, 혁신 밀폐 솔루션 등 4개 사업 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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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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