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현대미포조선서 K.Lotus호 인도…세계 최대 규모
2020년 합작법인 설립…가스공사 운영, 대한해운 선박 운영·관리
2020년 합작법인 설립…가스공사 운영, 대한해운 선박 운영·관리

LNG 벙커링선은 LNG추진선을 대상으로 해상에서 연료를 공급해주는 선박으로, 가스공사는 지난 2019년 대한해운과 함께 쉘社의 벙커링 선박 용선계약을 수주하고 2020년 합작법인(KLBV 1)을 설립해 현대미포조선과 선박 건조계약(SBC)을 체결했다.
한국가스공사(지분 40%)는 합작법인(KLBV 1)을 운영하고, 대한해운(지분 60%)은 선박의 운영과 관리를 맡는다.

세계 최대규모인 1만8000㎥급 벙커링선인 케이로터스(K.Lotus)호는 지난주 네덜란드로 출항했다.
앞으로 로테르담 인근에서 선박 대 선박(Ship to Ship) 방식으로 컨테이너선 및 탱크선 등 대형 선박에 친환경 연료 LNG를 공급하게 된다.
향후 쉘社와 용선계약이 종료될 경우 선박에 대한 우선사용권을 행사할 수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조2396억원으로, 전년 동기 8988억5510만원 대비 37.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조5207억원으로, 전년 동기 20조8337억원 대비 32.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9645억2213만원으로 전년 동기 -1606억8305만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이날 오전 9시 54분 현재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전일대비 1.89% 상승한 4만500원이다.

유경석 데이터투자 기자 kangsan06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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