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이어 통신3사 ESG펀드 조성
빅테크 협업 모범 사례 중심점 역할
빅테크 협업 모범 사례 중심점 역할
이미지 확대보기SKT와 KT·LG유플러스는 28일 SKT 유영상 대표,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 KT 박종욱 사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각 사가 100억원씩을 출자해 ESG 경영 확산을 목표로 하는 ESG 펀드를 공동 조성했다.
3사가 함께 마련하는 ESG 펀드는 탄소중립 등 ESG 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들의 육성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 같은 3사의 협력에 대해 업계에선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시장 포화로 3사간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는 상황임에도 선한 영향력을 위해 경쟁 대신 힘을 모은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SKT는 지난해 카카오와 함께 ESG경영 확산을 위한 초협력의 모범 사례를 선보였다. 양사는 지난해 3월 ESG·AI·지식재산권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해당 분야 기술 등 주요 자산을 우리 사회와 나누는데 뜻을 같이하는 MOU를 체결한 데 이어 8월에는 ICT 업계 최초로 ESG 공동 펀드를 조성했다.
당시 SKT는 "카카오와 함께 양사가 100억원씩을 출자해 총 200억원의 ESG 펀드를 조성해 ESG 혁신기업들을 성장시키는 마중물로 적극 활용하고, 향후 이 기업들을 통해 우리사회에 선한 영향력이 전파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힌바 있다.
양사의 초협력으로 마련된 펀드는 기존 수익성과 성장성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스타트업 투자와는 다르게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ESG 혁신성에 높은 비중을 두고 투자 대상이 결정됐다.
펀드는 현재까지 청각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개선에 기여하는 스타트업인 코액터스와 디지털 문서의 점자 자동변환 기술을 선보인 센시, 유아나 초등학생 대상 메타버스 기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블러스 등 3사에 총 30억원을 투자했다.
향후 ESG 공동펀드를 통해 환경, 사회적 약자, 교육격차 등 다양한 사회문제가 발생하는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미지 확대보기이은실 데이터투자 기자 news@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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