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회사채 발행 비중 33%로 최다
은행·지주사 14%, 증권·보험사는 4%
주요 캐피탈사 채권 발행 용도로
친환경차·중소가맹점 지원 많아
카드사들도 ESG 관련 채권 늘리며
사회적 이미지·수익 개선에 박차
은행·지주사 14%, 증권·보험사는 4%
주요 캐피탈사 채권 발행 용도로
친환경차·중소가맹점 지원 많아
카드사들도 ESG 관련 채권 늘리며
사회적 이미지·수익 개선에 박차
이미지 확대보기SK증권이 31일 발표한 KRX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이후 발행된 사회책임투자 회사채 (금융채 포함) 42조원 중 금융권이 51%에 달한 가운데 캐피탈 및 카드사들은 전체의 33%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은행·지주회사가 14%, 증권·보험사는 4%의 비중을 차지했다.
주요 캐피탈사들의 사회책임투자 채권의 발행 용도를 살펴본 결과, 친환경차 구매고객 할부 금융, 취약계층 고객 대출, 중소가맹점 거래 지원, 코로나 긴급지원 참여 등에 사용됐다.
현대캐피탈 (비상장)은 지난 2021년 9월 2800억원 규모의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 그 중 친환경 차량 구매를 위한 오토 파이낸스에 2500억원 (목표치 2300억원)을, 금융 취약계층 대출에 518억원 (목표치 500억원)을 활용했다.
하나캐피탈은 사회가치의 실현 요구에 부응하고 안전 판매 프로세스를 확립해 고객 권익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ESG 관련 투자와 채권 발행을 발행했다. 이는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금융 진출 확대·강화, 지속적인 ESG 자산 투자 및 ESG 채권 발행으로 글로벌 리딩 캐피탈이 되겠다는 복안이다.
카드사들의 경우, ESG 관련된 채권 발행 및 서비스에 나선데에는 이를 통해 이미지와 수익 개선에 나서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지난 2일에는 삼성카드가 2억 8000만유로 규모의 ESG 외화 ABS를 발행했다. 이번 발행은 지난해 3월에 이어 두 번째 발행으로 ESG 경영 활동을 위해 활용된다. 이와 더불어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 설립, 'ISO 14001' 인증 획득, ESG 보고서 발간,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 등 ESG와 관련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하나카드는 지난 2월 22일 1500억원 규모로 발행했으며 이달 25일에는 KB국민카드가 1000억원 규모로 발행에 성공했다. 1년 5개월물 100억원, 1년 6개월물 900억원, 1년 7개월물 500억원 규모로 발행했으며 발행 금리는 민평금리 수준이다.
KB국민카드는 3년물 600억원, 3년 3개월물 100억원, 5년물 300억원 규모이며 발행 금리 또한 민평금리 수준이다.
이들은 모두 전액 사회적 채권으로 발행했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주로 은행이나 증권사들의 ESG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채권 발행을 통한 사회책임투자의 규모 측면에서 여신전문업계인 카드 및 캐피탈사도 매우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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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이은실 데이터투자 기자 news@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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