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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멤버스·SKB 데이터 협력…TV광고 시너지 ↑

유통 빅데이터·IPTV 시청 데이터 결합
TV광고 효율성∙분석 정확도 제고 기대
롯데멤버스가 SK브로드밴드와 어드레서블 TV광고 판매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롯데멤버스이미지 확대보기
롯데멤버스가 SK브로드밴드와 어드레서블 TV광고 판매대행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롯데멤버스
롯데멤버스(대표이사 전형식)가 SK브로드밴드와 어드레서블 TV광고 판매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롯데멤버스는 IPTV 3사의 전국 케이블(PP∙Program Provider) 및 SK브로드밴드의 지역 케이블(SO∙System Operator) TV 채널에 송출할 수 있는 어드레서블(Addressable∙주소 지정 가능한) TV광고 구좌를 광고주들에게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최근 2년간 롯데지주 주가 추이 및 오메가 차트. 오메가는 데이터포털의 딥러닝 기반 분석 예측 플랫폼이다. 자료=데이터포털


이달 20일 서울 중구 SK브로드밴드 본사에서 진행된 계약 체결식에는 전형식 롯데멤버스 대표,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지난해 5월 데이터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이번 계약을 추가 체결함으로써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롯데멤버스가 보유한 4140만(지난 2월 기준) 엘포인트 회원들의 유통 빅데이터와 SK브로드밴드의 IPTV 시청 데이터를 결합하여 TV광고의 효과 분석 정확도와 효율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드레서블 TV광고는 셋톱박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구별 관심사에 따라 송출하는 맞춤형 광고로, 광고주가 원하는 시청자층에게만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고 시청 완료건에 대해서만 광고비가 부과돼 효율성이 높다.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서비스 시장 매출액 현황. 자료=데이터포털이미지 확대보기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서비스 시장 매출액 현황. 자료=데이터포털

또, 전통적인 TV광고의 피플미터 기반 표본조사 시청률이 아닌, 셋톱박스 전수 조사 시청률 데이터를 바탕으로 광고효과를 보다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

롯데멤버스와 SK브로드밴드는 현재 시청자의 라이프스타일, 구매 이력, 콘텐츠 취향 등에 따라 분류한 100여 개의 타깃군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이를 더욱 확대, 세분화할 계획이다. 어드레서블 TV광고 노출 채널 역시 현재 30여 개에서 지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전형식 롯데멤버스 대표는 “지난해 MOU 체결 후 SK브로드밴드와 상호 긴밀히 협업하는 가운데, 유통 빅데이터와 TV 시청 데이터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데이터 광고 커머스 시장의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프로그램 중심의 전통적인 TV광고에서 시청자 중심의 어드레서블 TV광고로 진화함에 따라, 이제 TV광고의 퍼포먼스도 디지털 광고의 수준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내 방송서비스 시장 매출액 추이. 자료=데이터포털이미지 확대보기
국내 방송서비스 시장 매출액 추이. 자료=데이터포털


이은실 데이터투자 기자 news@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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