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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우울감 느끼는 청년들 마음치료…서울시, 일대일 심층상담 지원

1·2차 3900여명 상담…2000명 추가모집
"5점 만점에 4.55점" 참여자 만족도 높아

1338 청소년 전화 접수현황(단위: 건). 그래픽=데이터포털

서울시가 불안, 우울감, 무기력감을 경험하고 있는 청년에게 일대일 심층 상담을 지원하는 서울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참여자 2000 명을추가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청년 마음건강 지원은 마음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인지하여 상담을 받고 싶지만 비용적인 부담과 심층 상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진 청년들에게 무료로 심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1차(3월), 2차(6월)에 걸쳐 상반기 3000 명 모집을 계획하였으나 실제로는 4000 명 넘게 신청하여 마음건강 지원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세 ~ 30세 인구증감률(단위: 명). 그래픽=데이터포털


마음건강 지원이 필요한 만 19~39세 서울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7월 26일 10시부터 8월 1일 17시까지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할 수 있다.

8월 2일 모집 결과 발표와 함께 최종선정자에게 온라인 검사접근코드가 발송되며, 검사 실시 후 8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상담을받게 된다. 상담은 온라인 자가검진결과에 따라 최대 7회(회당 50분)까지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1, 2차 참여자 3928명을 대상으로 총 8307회의 심층 상담을 진행하였다.(상담 실시 기간 : 2022. 4. 25.~6. 30.)상담이 종결된 참여자 1343명 대상으로 상담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5점 만점에 4.55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가정폭력관련시설의 심리·정서적 지원 건수 현황. 그래픽=데이터포털이미지 확대보기
가정폭력관련시설의 심리·정서적 지원 건수 현황. 그래픽=데이터포털

또한 1, 2차 참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자가검진(MMPI-2-RF 검사)을 실시한 결과 40%(1,569명)가 마음건강에적신호가 켜진 위기군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20%(760명)는의료진의 개입이 필요한 고위기군으로 확인되었다. 가정폭력이나 학교 내 따돌림 등으로 인한 트라우마로 고통받고 있는 청년은 전체의 3.5% 가량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기군의 주된 상담 이유는 삶에 대한 회의감(37%), 주의집중 곤란(14%), 가족과의 관계(13%), 진로문제(1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 중 전문적 정신치료가 필요한 청년 46명에 대해서는시에서 협업 중인 전문병원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마음건강 상태별 맞춤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온라인 자가검진은 MMPI-2-RF라는 검진도구를 활용해 진행된다"며 "MMPI-2-RF는 미네소타 다면적 인성검사를 재구성한 검사로, 내담자의 마음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객관적인 성격검사도구로써 의료 및 상담 분야 등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신신경용제(우울증) 처방 비용 현황. 그래픽=데이터포털이미지 확대보기
정신신경용제(우울증) 처방 비용 현황. 그래픽=데이터포털


이은실 데이터투자 기자 news@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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