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한 세계 로봇컨퍼런스(WRC2025)에서 중국 대표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니트리(UNITREE)가 엔비디아의 풀스택 로봇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하며 주목받는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10시 2분 버넥트는 전 거래일 대비 7.3%오른 4,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엔비디아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세계 로봇 콘퍼런스(WRC)에 참가해 갤봇, 유니트리, 중젠커지(中堅科技) 등 중국의 로봇 업계 협력 파트너들과 피지컬 AI 및 범용 로봇 분야에 대한 구상을 발표했다.
특히 유니트리는 엔비디아의 풀스택 로봇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R1을 콘퍼런스에서 공개하며 주목을 이끌었다.
엔비디아와 유니트리는 피지컬AI부터 지능형 로봇 등 로봇 산업의 긴밀한 협업을 논의하며 기존 챗GPT와 같은 언어모델을 넘어 물리적 실체가 있는 로봇, 자율주행자,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등으로 인공지능(AI) 시장 범위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유니트리는 지난해 9월에 진행된 시리즈 C 투자 라운드에서 가치를 약 80억 위안(1조5천억원)을 초과하며 유니콘 기업으로 분류된바 있으며, 현재 공개적으로 거래되는 기업으로 주가는 약 50억 달러(5조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니트리는 로봇의 핵심 구성 요소인 모터, 감속기, 컨트롤러 등을 독립적으로개발해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한편, 버넥트는 '로봇 사업전략 수립, 제안 영업 등 사업개발 및 프로젝트 수행하는 로봇사업팀'을 신설하고 XR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로봇산업에 진입하며 경쟁력을 제고 하고 있다.
특히 버넥트는 유니트리와 파트너십을 통해 4족보행 로봇을 비롯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국내에 판매 및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엔비디아와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밸류체인에 합류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목받는 모습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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