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분기 매출액 355억원, 영업이익 54억원으로 흑자전환
- 빅브랜드 콜라보 및 성수기 효과로 외형 성장
- 라이선스 매출은 계정 분산으로 감소했으나 IP 콜라보 수요 확대 긍정적
- 3분기 쉬어 가는 시기지만 아시아 중심 글로벌 확장 기대
- 4분기 주요 IP 신작과 에스파 MD 출시로 글로벌 성과 가시화 전망
- 목표가 90,000원, 투자의견 ‘Buy’
SAMG엔터는 2024년 2분기 매출액 3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9%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매출은 당사 추정치를 소폭 하회했는데, 이는 빅브랜드 콜라보 효과와 5월 성수기 영향으로 제품 매출이 증가했으나 판매량 증가에 따른 판관비 확대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결과다. 한편, 3분기 연속 원가율 통제는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빅브랜드 콜라보 및 성수기 효과로 외형 성장
- 라이선스 매출은 계정 분산으로 감소했으나 IP 콜라보 수요 확대 긍정적
- 3분기 쉬어 가는 시기지만 아시아 중심 글로벌 확장 기대
- 4분기 주요 IP 신작과 에스파 MD 출시로 글로벌 성과 가시화 전망
- 목표가 90,000원, 투자의견 ‘Buy’
라이선스 매출은 1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이는 리테일 중심의 라이선스 비중이 높은 1분기와 달리, 2분기에는 콘텐츠 제작과 제품 매출 등 다양한 계정에 반영되면서 관련 효과가 희석된 데 따른 것으로, 오히려 IP 콜라보 수요가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된 점은 고무적이다.
3분기는 실적상 다소 쉬어가는 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SM과 협업한 하츠투하츠 MD와 하츄핑 랜덤 피규어 블라인드 박스 등 팬덤 기반 1030 세대의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5월 현대차와의 콜라보 팝업이 7월 인도네시아에 진출했고, 하투하 MD의 8월 중국 예약판매가 시작되는 등 아시아 중심의 글로벌 확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
4분기에는 티니핑을 포함한 주요 IP의 새로운 시즌 공개와 에스파 MD 출시, 그리고 내년 ‘사랑의 하츄핑’ 후속편 개봉 등으로 키즈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더불어 글로벌 팬덤 기반의 1030 세대를 타깃으로 한 마케팅 강화로 글로벌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러한 성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SAMG엔터에 대해 목표주가 90,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제시하며 긍정적인 투자 관점을 유지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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