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기 Dry Bulk 시황 30% 이상 개선
- Non-Dry Bulk 부문 영업이익 기여도 57.5%로 확대
- 3분기 매출액 1.4조원, 영업이익 1,332억원으로 컨센서스 부합
- 목표가 6,000원, 투자의견 ‘Buy’ 유지
팬오션은 2025년 3분기 견조한 시황 속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3분기 월평균 BDI는 7월 1,819p, 8월 2,000p, 9월 1,998p로 2분기 평균 대비 30% 이상 상승하며 견조한 시황이 강세를 보였으나, 운영 선대 확대가 제한되어 시황 상승의 수혜는 제한적이었다. - Non-Dry Bulk 부문 영업이익 기여도 57.5%로 확대
- 3분기 매출액 1.4조원, 영업이익 1,332억원으로 컨센서스 부합
- 목표가 6,000원, 투자의견 ‘Buy’ 유지
Dry-Bulk 부문은 매출액 8,8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43억원으로 11.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Non-Dry Bulk 부문은 매출액 2,772억원, 영업이익 698억원으로 각각 11.2%, 27.3% 증가하며 전체 실적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LNG 부문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71.3%, 418.9% 급증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팬오션은 건화물 해상운송을 주력으로 하면서도 컨테이너선, 탱커선,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사업을 병행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기준 Dry-Bulk와 Non-Dry 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각각 42.5%, 57.5%로 Non-Dry 부문의 비중이 더 높아져 시황 변동성에 따른 Valuation 할인율 축소가 기대된다.
3분기 팬오션의 매출액은 1.4조원, 영업이익은 1,33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다만 7월 중순 갑작스러운 시황 개선으로 인해 낮은 용선료의 선대 확보가 어려웠던 점이 실적 개선 폭을 제한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대신증권은 팬오션에 대해 목표주가 6,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며, 견조한 시황과 Non-Dry Bulk 부문의 실적 기여도 증가가 실적 안정성과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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