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회복 vs 자동차·소비 부진, 연말 내수 반등 기대
한화투자증권 최규호 연구원이 10월 31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9월 국내 경기는 약해졌다. 반도체를 제외한 생산이 감소했고, 소비 회복도 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양호한 소비심리에 정책 효과가 더해지며 소비 중심의 경기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9월 광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1.2% 감소했다. 자동차 생산이 18.3% 크게 줄었고, 의약품 -8.2%와 기계장비 -6.9% 생산도 부진했다. 광공업 내수도 4.7% 감소하며 4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다.
반면 반도체는 생산 19.6% 증가와 출하 4.9% 증가로 동반 개선됐다. 9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1% 감소했으나 내구재 소비는 3.9% 증가했고, 백화점 판매는 5.4%, 대형마트 판매는 7.3% 반등했다.
설비투자는 전월대비 12.7% 증가하며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 운송장비 투자가 19.5%, 기계류 투자가 9.9% 증가하며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제조업 기계 수주는 민간이 2.4% 감소한 반면 공공은 20.8% 증가하며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보고서는 연말까지 소비 중심의 경기 회복을 전망했다. 양호한 소비심리와 정책 효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관세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기업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연말까지 소비심리 개선과 추경 효과가 이어지며 소비 회복이 지속될 전망이다.
최규호 연구원은 제조업 업황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미 무역협정에 따른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양호한 재고 사이클이 제조업 하방 압력을 제한할 전망이다. 올해는 내수가 성장을 이끌다가 내년에는 제조업이 반등하는 흐름이 예상된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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