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데이터투자 로고 검색
검색버튼

[특징주]한성크린텍, 삼성·SK 반도체 新공장에 '초순수' 설비 공급요청 쇄도↑

[특징주]한성크린텍, 삼성·SK 반도체 新공장에 '초순수' 설비 공급요청 쇄도↑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AI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도래하며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메모리 증설을 넘어, 초순수 등 생산 인프라 전반의 기술 경쟁으로 번지며 한성크린텍이 강세다.

13일 오후 1시 31분 기준 한성크린텍은 전 거래일 대비 17.82% 오른 1798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AI 확산으로 시작된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단순한 메모리 증설을 넘어, 초순수 등 생산 인프라 전반의 기술 경쟁으로 확장되고 있다.
ad

초순수는 복잡한 공정을 거쳐 불순물을 전부 제거한 순수한 물을 말한다. 초미세 공정과 고집적 패키징으로 구성된 HBM(고대역폭메모리) 생산이 확산하면서, 반도체 생산단계 전반에 사용되는 초순수 설비의 수요와 품질 수준이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

HBM 증설이 이어지고 각 공정에서 요구하는 초순수 사용량과 순도 수준이 동반 상향되면서 초순수 시장도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밸류파인더 연구원에 따르면 "AI가 촉발한 반도체 슈퍼사이클로 반도체 기업들의 공장 증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삼성향 초순수 설비 공사를 수주한 한성크린텍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전망했다.

한성크린텍은 2021년 정부의 ‘고순도 공업용수(초순수) 국산화’ 국책과제 참여기관으로 선정되어 실증플랜트를 구축을 시작으로, SK실트론과 836억원 규모의 웨이퍼용 초순수 설비 계약을 체결한 이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4 공장 증설에 투입되는 초순수 복합동·그린동 설비(총 180억원 규모) 공사를 수주했다.

한성크린텍은 EPC 수행부터 운영(O&M), 산업용 액상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까지 수직계열화된 플랫폼을 갖춘 유일한 기업으로 초순수 및 수처리 EPC 수주를 수행하며, 자회사 이엔워터를 통해 시설의 운영 및 유지보수(O&M)를 담당하고 있다.

김규환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저작권자 ⓒ 데이터투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