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나프타 재고가 약 10일~15일 수준으로 남아있어 나프타 수급대란이 가시화된 가운데, 나프타에서 나오는 용제와 수지를 원료로 하는 페인트 가격을 최대 55% 인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26일 오전 9시 57분 기준 삼화페인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55% 오른 10,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페인트업계에 따르면 노루페인트와 삼화페인트공업이 지난 23일부터 제품별 가격을 20∼55% 올렸다. KCC는 내달 6일부터 대리점 공급 가격을 10~40% 올리고 강남제비스코도 내달 1일부터 제품 가격을 15% 이상 올릴 방침이다.
원유 정제 과정에서 생산되는 나프타는 비닐, 플라스틱, 합성섬유, 고무 등 기초 소재의 원료로 쓰인다. 사용 범위가 넓기에 '산업의 쌀'이라고 불릴 정도다. 페인트는 나프타에서 나오는 용제와 수지를 원료로 한다.
국내에서 쓰이는 나프타 절반은 국내 정유사가 원유를 정제해 생산하고 나머지 절반은 수입에 의존한다. 하지만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원유와 나프타 모두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현재 국내 나프타 재고는 약 10~15일 수준으로 원유 재고(약 60일분)에 비해 크게 부족한 상태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산업의 쌀인 나프타는 플라스틱, 가전, 자동차 부품, 조선 등 모든 제조업에 들어가는 핵심 재료"라며 "재고 부족이 계속되면 한국의 제조업도 큰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경미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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