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데이터투자 로고 검색
검색버튼

큐라클, 1.5조원 규모 이중항체 기술수출... 미국 메멘토와 7818억원 규모 계약 체결

- 총 계약 규모 1조 5635억원 중 50% 지분 확보... 반환 의무 없는 선급금 58억원 포함
큐라클, 1.5조원 규모 이중항체 기술수출... 미국 메멘토와 7818억원 규모 계약 체결이미지 확대보기
코스닥 상장사 큐라클은 미국 소재 메멘토 메디신(Memento Medicines)과 이중항체 'MT-103'의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메멘토는 해당 물질의 전 세계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

이번 기술이전의 총 계약 금액은 10억 7775만 달러로 한화 약 1조 5635억 9970만원 규모다. 이 중 큐라클의 지분은 50%에 해당하는 5억 3887만 5000달러이며 한화로는 약 7817억 9985만원에 달하는 수준이다.

큐라클이 수령하는 확정 선급금은 400만 달러로 한화 약 58억 320만원이다. 이 선급금은 계약 조건에 따라 반환 의무가 없으며 지급 시기는 양사 간의 계약 조건에 따라 별도로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개발 및 허가 단계에 따라 수령하는 마일스톤은 총 4112만 5000달러 규모로 한화 약 596억 6415만원이다. 이는 임상시험 및 각 국가별 규제기관의 승인 등 특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에만 단계적으로 지급되는 금액이다.

상업화 성공 시 지급받는 마일스톤은 4억 9375만 달러로 한화 약 7163억 3250만원에 이른다. 다만 해당 금액은 실제 상업화 단계에 진입하고 매출이 발생하는 등 조건이 달성되어야 수령 가능한 조건부 금액이다.

이번 계약은 큐라클과 맵틱스 간의 공동연구개발 계약에 따라 수익을 배분하는 구조다. 총 계약 규모 1조 5635억 9970만원 중 큐라클은 50%의 지분을 보유하며 나머지 절반은 공동 연구 파트너사인 맵틱스의 몫으로 돌아간다.

큐라클 측은 이번 기술이전 금액이 2025년 매출액인 710만 1468원의 100분의 10 이상에 해당하는 대규모 계약이라고 밝혔다. 로열티는 이번 총 계약 금액에서 제외되어 있어 향후 추가 수익 발생 가능성도 열려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시험이나 품목허가 실패 시 계약이 해지될 수 있으며 마일스톤을 일부 또는 전부 수령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투자 유의사항으로 전달했다. 계약 종료 시 위약금 지급 의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저작권자 ⓒ 데이터투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ad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