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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국내 유일 양산용 PECVD 아이에스티이,SK하이닉스 공급 이어 글로벌 고객사向 공급 본격화에↑

[특징주]국내 유일 양산용 PECVD 아이에스티이,SK하이닉스 공급 이어 글로벌 고객사向 공급 본격화에↑이미지 확대보기
최근 SK하이닉스에 PECVD 장비를 최초로 납품에 성공하며 국내외 반도체 고객사에 FOUP 클리너(Foup Cleaner)를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는 아이에스티이 주가가 강세다.

17일 오전 9시 26분 아이에스티이는 전 거래일 대비 7.87% 오른 9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아이에스티이는 국내외 반도체 고객사에 FOUP 클리너(Foup Cleaner)를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반도체 장비 사업의 고도화를 위한 신규 사업으로 PECVD(Plasma Enhanced Chemical Vapor Deposition) 장비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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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티이는 지난 주 공시를 통해 “SK하이닉스로부터 반도체 공정 장비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미 계약 기간 이전에 장비 납품을 마쳤고, 데모 검증 완료에 따라 판매 형태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아이에스티이 PECVD사업 부사장은 “이번 수주는 반도체 핵심 공정장비의 양산 테스트를 통과한 결과로, NAND 플래시의 Cell-Peri Hybrid Bonding과 패키지 하이브리드 본딩 등 전·후공정 확장을 위한 추가 평가와 고객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현재 양산 테스트가 완료된 ‘SiRiUSⅠ’ 장비의 추가 판매와 함께, 생산성과 안정성을 높인 차세대 모델 ‘SiRiUSⅡ’를 하반기 개발 완료해 고객 평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또 “고대역폭 메모리(HBM) 기술 확산에 따라 일반 메모리 대비 2~3배 수준의 SiCN PECVD 장비 수요가 예상되며, 향후 패키지 하이브리드 본딩 공정에서도 새로운 수요가 창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창현 대표는 “이번 데모장비의 성공적인 완료로 2030년 6조원 이상 규모의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것은 매우 중대한 사건”이라며 “특히 PECVD 대부분의 공정이 국산화된 반면 SiCN공정은 난이도와 진입장벽이 높아 지연되고 있었으나, 당사가 다양한 검증절차를 통과함으로써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KB증권 이의진 애널리스트 또한 "아이에스티이는 PECVD 장비 매출 비중 확대에 따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며, "다만 반도체 업황 부진 시 투자 축소로 인한 장비 매출 확대 지연이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이에스티이의 FOUP 클리너 매출 비중은 약 52%로 추정되며, 글로벌 FOUP 클리너 시장 규모는 약 2000억원 수준이며, 현재 국내 한 주요 고객사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해외 고객사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아이에스티이의 2024년 기준 사업별 매출 비중은 반도체 장비 56%, 기타 장비(OLED·LCD·자동화설비 등) 26%, 에너지 사업 18%다.

김규환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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