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협약은 에스피지의 감속기 전문 역량을 LG 로봇·모션 관련 수요와 연계해, 고효율 액츄에이터·감속기 분야의 기술협력 및 사업화를 가속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에스피지는 로봇용 감속기 및 액츄에이터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 정보 제공과 협력 기회 발굴에 적극 참여하며, 필요 시 샘플 및 기술 데이터를 제공해 검토를 지원한다.
LG사이언스파크는 LG 외부협력 창구로서 계열사의 기술·사업 니즈를 수렴하고, 에스피지와의 협력 구조를 발굴·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협력범위는 △에스피지와 LG계열사 간 기술협력 및 공동 사업기회 발굴 지원 △액츄에이터 · 감속기 분야의 기술교류 및 공동 R&D(연구개발) 기획, 사업성 검토와 연계 조율 △국내외 산학·연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력 기회 창출 지원을 포함한다. 협력 추진 과정에서 확보되는 과제는 개별 계약을 통해 단계적으로 사업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여영길 에스피지 대표는 "에스피지는 감속기 및 액츄에이터 분야의 핵심 부품 기술을 축적해 왔다"며 "LG사이언스파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동 R&D와 사업화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로봇 어플리케이션에서 고성능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는 "LG사이언스파크는 LG 차원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서, 유망 파트너의 핵심 역량을 LG의 실제 수요 와 빠르게 연결해 현장 효용을만드는 협력에 집중하고 있다"며 "에스피지와의 협력을 통해 로봇 구동계 핵심 부품에서 고효율·고신뢰성 솔루션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에스피지는 레인보우로보틱스에서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관절에 핵심부품인 감속기의 공급을 개시한 바 있으며, 또한 삼성전자와 약 2년간의 공동 연구개발 끝에 개발에 성공한 구동용 액추에어터를 삼성전자가 출시할 보행 보조로봇인 '봇핏'에 단독 공급하고 있다.
이처럼 에스피지는 피지컬AI시대가 도래하며 삼성전자 및 LG 로봇 관절 핵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규환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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