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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25% 감축·美공장 가동…신흥에스이씨, 2026년 영업익 244억 전망

- 3분기 영업익 102% 증가·美 ESS 생산 본격화·2026년 턴어라운드 전망
- 유진투자증권: 목표주가 10,000원, 투자의견 ‘Buy’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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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에스이씨는 2025년 3분기 매출액 1,002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102% 성장했다. 이는 구조조정 효과와 함께 데이터센터용 백업 배터리(BBU) 사용 증가에 따른 원통형 CID 매출액이 44% 증가한 데 기인한다. 지난 2년간 최대 인력 대비 25% 감축과 생산라인 수율 최적화, 소모품 비율 절감 등 체질 개선이 실적 성장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유진투자증권은 2026년 신흥에스이씨가 매출 5,097억원, 영업이익 244억원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스타플러스 공장의 전기차 및 ESS 생산 라인이 본격 가동되면서 미국법인의 흑자 전환이 실적 개선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데이터센터용 BBU에 수요되는 원통형 CID 매출은 2024년 2분기부터 증가세를 보였으며, 내년에도 25% 이상의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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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국 ESS향 각형 캡어셈블리는 초기 삼원계용으로 출하되나, 개발 중인 LFP용 제품은 2025년 4분기부터 양산이 기대된다. 2026년 실적 기준 PBR은 0.7배로 국내 배터리 소재·부품 업체 중 낮은 수준이며, 글로벌 ESS 시장 확대로 각형 배터리 부품 수요가 증가함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낮다는 평가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ESS 시장 확대와 전기차 생산 라인 가동은 신흥에스이씨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견인할 핵심 모멘텀이다. 2026년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진투자증권은 신흥에스이씨에 대해 목표주가 10,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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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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