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기 흑자 전환·2026년 영업익 448% 증가
- DS투자증권: 목표주가 14,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콘텐트리중앙은 2025년 3분기 연결 매출액 2,7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14억 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방송 부문은 JTBC 금·금 드라마 재개에 따른 방영 회차 증가와 OTT 유통 리쿱율 개선으로 별도 중심 실적이 개선되었고, 극장 부문은 헐리우드 영화와 애니메이션 흥행 효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플레이타임은 챔피언 직영 고객 유입 확대로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DS투자증권: 목표주가 14,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4분기에도 방송 부문 중심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드라마 방영 회차 증가와 스튜디오슬램 예능 방영, 엔터 클유아의 신보 발매(미니 3집, 초동 57만 장)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극장 부문은 헐리우드 대작 개봉 효과가 기대된다.
DS투자증권은 콘텐트리중앙의 2026년 연결 매출액을 1.2조 원(+11% YoY), 영업이익은 334억 원(+448% YoY, OPM 2.8%)으로 전망하며, SLL 실적 개선과 극장 사업 효율화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드라마 부문은 캡티브 유통 리쿱율 개선과 Wiip 제작 물량 증가, OTT 및 타 채널향 콘텐츠 공개 확대, 국내 레이블 PPA 상각 부담 완화 등이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Wiip은 2026년 5편 이상의 OTT 딜리버리를 확정하며 외형 성장과 손익 개선이 기대된다. 스튜디오 슬램은 예능 후속 시즌과 신규 예능 제작 편수를 확정해 30% 이상의 매출 성장이 예상되며, 클유아의 글로벌 투어로 엔터 부문 실적도 확대될 전망이다.
극장 부문은 국내 박스오피스 성장 정체 속에서도 고정비 감소로 적자폭 축소가 기대되며,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합병 진행 시 사업구조 재편에 따른 실적 개선과 밸류에이션 상승이 예상된다.
DS투자증권은 콘텐트리중앙의 목표주가를 14,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2026년 실적 추정치 상향에 따른 것으로, 각 사업 부문의 특성을 반영한 EV/EBITDA 기반 SOTP 밸류에이션에 근거한다. 현재 주가 대비 약 58.0%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콘텐트리중앙은 국내외 드라마, 영화, 예능, 엔터까지 콘텐츠 커버리지를 확대하며 다각화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 DS투자증권은 이러한 전방위적 성장과 효율화 전략이 중장기적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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