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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대 증설 사이클 진입…선익시스템, 사상 최대 실적에 목표가 7만2000원

- 3분기 영업익 198억·4분기 368억 전망·8세대 증설 사이클 수혜
- IBK투자증권: 목표가 72,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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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익시스템은 2025년 3분기 매출액 888억원, 영업이익 19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이는 중화권 패널사향 증착 장비 매출 인식이 2분기에 이어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을 이룬 결과다. 4분기에도 매출액 1,965억원, 영업이익 368억원으로 호실적이 예상된다. 특히, 중화권 패널사향 장비 매출 인식이 당초 내년에서 4분기로 앞당겨질 것으로 추정되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이 전망된다.

금년 3분기 누적 실적 기준으로 사상 최대 영업실적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다소 부진했는데, 이는 1회성 실적에 대한 우려가 배경이었다. 그러나 8세대 Fab 증설 사이클이 시작되고 OLEDoS와 페로브스카이트 분야가 본격 성장하는 현 시점에서는 피크아웃 우려보다는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가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2026년은 선익시스템 실적의 지속 가능성을 입증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내년에는 중화권 고객사향 신규 수주와 OLEDoS 양산 라인 증설 사이클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분야 모두 충분한 레퍼런스와 기술력을 확보해 안정적인 수주가 예상된다. 다만, 상저하고의 계절성 영향으로 내년 연간 실적과 수주잔고에 대한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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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선익시스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72,000원으로 제시했다. 동사는 올해 실적을 통해 8세대 증설 사이클에서의 영업 경쟁력과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스마트글래스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부문에서의 성과가 향후 안정적인 성장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8.6G Fab에서 모바일 생산까지 증설 사이클이 당초 예상보다 길고 크게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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