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봇 액츄에이터로 2035년 매출 2.3조 목표, 미국·인도 연 15% 성장
- 하나증권 : 목표주가 62,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BUY’ 유지
HL만도는 2025년 CEO Investor Day에서 2030년까지 연평균 8%의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률 2%포인트 개선을 목표로 제시했다.- 하나증권 : 목표주가 62,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BUY’ 유지
매출액은 8.8조원에서 기존 제품군의 고객사 확대와 물량 증가로 11.7조원으로 증가하며, 차세대 제품군(SbW, EMB, HPC, Saap, SDC 등)의 신규 매출 2.4조원이 추가될 전망이다. 또한 로봇 액츄에이터 등 신사업을 통한 추가 매출도 기대하고 있다.
지역별 연평균 성장률 목표는 미국 15%, 중국 6%, 인도 15%, 유럽 1%, 한국 3%로 설정했으며, 수익성은 2024년 영업이익률 4.1%에서 2030년 6.0% 이상, ROE는 5.9%에서 10.0% 이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료비 절감, 연구개발 효율화, 제품 포트폴리오 관리, 지역별 공장 펀더멘털 개선 등을 추진한다. 주주환원 정책으로 2030년 배당성향 25% 이상을 제시했다.
특히 HL만도는 로봇 액츄에이터 사업을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핵심 정밀요소기술인 Ball Screw를 기반으로 By-Wire 및 로봇 액츄에이터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의 핵심인 속도와 양산 품질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자동차 부품 사업과 로봇 부품 사업의 생산적 유사성을 바탕으로 시장 진입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2026년 제품 검증, 2028년 표준화 및 사양 확정을 완료한 후 북미에서 양산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35년까지 로봇 액츄에이터 시장의 10% 점유율에 해당하는 2.3조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하나증권은 HL만도의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6.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로봇 액츄에이터 사업의 장기적 가치를 반영해 목표 P/E를 기존 10배에서 12배로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주가 변동성이 예상되나, 로봇 액츄에이터 사업은 장기적 성장 기회로 평가되며 주가 하락 시 저점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2025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9조5060억원, 영업이익 3980억원, 순이익 2090억원 수준이다. HL만도는 2030년까지 안정적인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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