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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단기차입 한도 10조 7865억원으로 상향...CP 발행 2조원 늘린다

- CP 발행한도 3조원에서 5조원으로 확대...선제적 유동성 확보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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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026년 3월 20일 이사회를 열고 2조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한도를 증액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결정으로 삼성증권의 단기차입금 합계 한도는 기존 8조 7865억원에서 10조 7865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증액되는 2조원은 삼성증권 자기자본인 8조 680억 5595만여원 대비 24.79%에 해당하는 규모다. 삼성증권은 대규모법인에 해당하며 이번 차입 형태는 기업어음(CP)의 발행한도를 증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기업어음 발행 한도가 기존 3조원에서 5조원으로 2조원 상향 조정되었다. 금융기관 차입 2조 5840억원과 당좌차월한도 2025억원, 기타차입 3조원 등 다른 항목의 한도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 측은 이번 증액의 목적에 대해 단기 자금조달 여력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인 기업어음 발행한도 증액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실제 차입이 즉시 발생한 것이 아니라 향후 자금 운용을 위한 한도를 미리 확보한 조치다.

이번 이사회에는 사외이사 4명 전원이 참석하여 안건을 의결하였으며 사외이사가 아닌 감사위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해당 결정은 공정거래위원회 신고 대상에는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공시를 통해 확인되었다.

참고로 이번 공시에 기재된 자기자본 금액은 2025년 12월 31일 기준 연결재무제표를 바탕으로 산출되었다. 단기차입금 항목별 금액은 실제 차입금이 아닌 발행 가능한 최대 한도 금액임을 투자 시 유의해야 한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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