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가 하락에 채무상환·운영자금 축소…부채비율 432% 전망
계양전기가 유상증자 1차 발행가액을 주당 3200원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전체 공모 규모는 기존 408억 7700만원에서 262억 4000만원으로 대폭 축소됐다.이번 발행가액 조정은 1차 발행가액 확정에 따른 정정으로 발생했다. 당초 계양전기는 주당 모집가액을 4985원으로 예정했으나 주가 변동 등을 반영해 3200원으로 낮췄다.
자금 조달 규모가 축소되면서 계양전기의 자금 사용 계획도 변경됐다. 채무상환자금은 기존 196억 6800만원에서 130억원으로 줄었으며 운영자금도 164억 900만원에서 84억 4000만원으로 감액됐다.
채무상환 계획 중 기존에 예정됐던 66억 6800만원 규모의 매출채권유동화 대출 상환은 철회됐다. 계양전기는 유상증자 납입 규모가 축소됨에 따라 해당 차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케이비증권을 통한 브릿지론 100억원 상환과 신한은행 차입금 30억원 상환 계획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시설자금 48억원 역시 유틸리티 시설 투자를 위해 변동 없이 집행될 예정이다.
운영자금 중 전장 부품 구입비는 기존 144억 900만원에서 64억 4000만원으로 축소됐다. 반면 로보틱스 부품 구입을 위한 20억원의 자금 집행 계획은 변경 없이 유지된다.
이번 유상증자 규모 축소로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당초 전망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증자 후 부채비율은 기존 예상치인 321.91%보다 높은 432.7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상증자 이후 예상 자본잠식률은 -165.33%로 기존 예상치인 -245.33%보다 다소 악화됐다. 이번 유상증자의 구주주 청약은 오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저작권자 ⓒ 데이터투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