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통주 89만 4000주 지급... 이석현 대표 포함 임직원 3442명 대상
현대해상은 2026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동기부여와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270억 8820만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임직원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이번에 처분하는 주식은 보통주 89만 4000주이며, 주당 처분 가격은 이사회 결의 전 영업일인 3월 19일 종가 기준인 3만 300원이다. 최종 금액은 향후 주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처분 대상은 이석현 대표이사를 포함해 총 3442명의 임직원이다. 지급 조건은 2026년 3월 31일 기준으로 재직 중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별 증권계좌로 입고될 예정이다.
자기주식 처분 예정 기간은 오는 4월 3일부터 5월 8일까지다. 이번 처분은 시장을 통한 직접 매도가 아닌 임직원 개인 계좌에 주식을 직접 입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대해상 측은 이번 자기주식 처분이 발행주식 총수의 약 1% 수준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자의 계좌로 대체 입고되는 방식인 만큼 주식 가치 희석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처분 전 현대해상이 보유한 자기주식은 보통주 기준 1098만 5500주로 전체의 12.3% 수준이다. 이번 처분 결정에는 사외이사 4명 전원이 참석하여 찬성 의견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위탁투자중개업자는 엔에이치투자증권이 맡았다. 회사 측은 이번 결정이 임직원의 소속감을 고취하고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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