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영자금 조달 위한 차입한도 확대... 자기자본 대비 35.71% 규모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안정적인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4조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액을 결정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번 결정은 단기사채 및 기업어음 발행 한도를 늘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증액 금액인 4조원은 한국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인 11조 2006억 2601만 2612원 대비 35.71%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국투자증권은 대규모 법인에 해당하며 이번 결정은 유동성 확보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차입 전 한국투자증권의 단기차입금 총액은 15조 5550억원이었다. 이번 한도 증액에 따라 차입 후 총액은 19조 5550억원으로 늘어난다. 이는 기존 차입 한도 대비 약 25.7% 증가한 수치다.
구체적인 내역을 보면 기업어음 발행 한도가 기존 6조원에서 8조원으로 2조원 상향됐다. 또한 기타 차입 항목의 발행 한도 역시 6조원에서 8조원으로 2조원 늘어나 전체적인 자금 조달 여력이 확대됐다.
금융기관 차입 한도와 당좌차월 한도는 각각 2조 500억원과 1조 5050억원으로 변동 없이 유지된다. 금융기관 외의 자로부터의 차입이나 1년 이하 사모사채 발행 계획은 현재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차입 한도 확대의 목적은 안정적인 운영자금 조달이다. 이사회 결의는 지난 3월 31일에 진행됐으며 당시 이사회에는 사외이사 6명 전원이 참석해 해당 안건을 가결 처리했다.
공시된 금액은 실제 차입액이 아닌 증권금융 및 타 금융기관과 맺은 약정한도와 이사회 결의 발행 한도다. 한국투자증권의 자산총액은 2025년 말 기준 한국금융지주 별도 자산총계의 52.3%를 차지한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저작권자 ⓒ 데이터투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