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네페질 장기지속형 주사제 안정적 약물 방출 및 안전성 확인
인벤티지랩은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인 IVL3003의 호주 임상 1상 시험 결과를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임상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IVL3003의 피하 또는 근육 주사와 기존 경구제인 아리셉트 정제의 반복 투여 간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하기 위해 진행되었다.임상 결과에 따르면 IVL3003은 단회 근육주사 후 용량 증가에 따라 노출이 비례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최대혈중농도는 60mg에서 1만5579.8pg/mL, 240mg에서는 6만6739.7pg/mL로 확인되며 용량 의존적인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약물 투여 후 약 2주 시점에서 최대 농도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초기 급격한 방출 없이 안정적인 방출이 이루어졌다. 특히 투여 후 최대 4주까지 혈중 농도가 유지되는 장기지속형(Long-acting) 특성이 이번 임상 데이터를 통해 공식적으로 입증되었다.
약력학적 평가에서는 아세틸콜린에스터레이스(AChE) 억제 효과가 용량에 따라 비례하여 나타났다. 240mg 용량군에서의 억제율은 85.6%를 기록하여 기존 경구용 도네페질이 보인 82.1%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공시 자료를 통해 확인되었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중대한 이상반응(SAE)이 보고되지 않았으며 이상반응으로 인한 투여 중단 사례도 발생하지 않았다. 보고된 이상반응은 대부분 경증이었으며 전반적인 양상은 기존 경구용 도네페질 투여군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나 내약성을 확보하였다.
주사부위 반응으로는 통증과 압통 등이 일부 용량군에서 보고되었으나 60mg 용량군에서는 관련 반응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신경계 이상반응인 두통과 어지러움, 위장관계 이상반응인 오심과 설사 등은 일부 시험대상자에게서만 제한적으로 확인되었다.
인벤티지랩은 이번 임상 1상에서 확보한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임상시험의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결과는 미국신경과학회 연례학술대회(AAN2026)에서 발표되었으며 향후 임상시험 결과보고서(CSR) 수령 시 관련 세부 내용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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