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빌 소송 합의금 채권 상계 목적…이자율 0% 및 담보 제공
젬백스는 74억원 규모의 제14회차 국내 무기명식 담보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번 사채 발행은 전액 채무상환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진행된다.발행 대상자는 주식회사 바이오빌이다. 젬백스는 바이오빌과의 소송 합의에 따라 발생한 합의금 채권 중 일부인 74억원을 상계 처리하는 방식으로 대용 납입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로 책정됐다. 사채의 만기일은 2029년 5월 6일이며, 원금은 만기일까지 보유할 경우 권면금액의 100%를 일시 상환하는 방식이다.
주당 전환가액은 26,178원이다. 전환에 따라 발행될 주식은 젬백스 기명식 보통주 28만 2680주로, 이는 현재 발행주식 총수 대비 0.63%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환청구기간은 2027년 5월 6일부터 2029년 4월 6일까지다. 사채권자는 발행일로부터 12개월이 지난 2027년 5월 6일부터 매 3개월마다 조기상환청구권(Put Option)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이번 사채 발행을 위해 젬백스는 공장 부동산 및 부속 기계, 설비 등에 대해 채권최고액 130%를 설정하여 담보를 제공했다. 사채의 납입일은 2026년 5월 6일로 예정되어 있다.
젬백스의 현재 기발행 미상환 사채권은 제10회, 제11회, 제12회 신주인수권부사채를 포함해 총 288억 7800만원 규모다. 이번 74억원의 신규 발행을 포함할 경우 미상환 사채 합계액은 362억 7800만원이 된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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