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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 바이오파머, 매각 주주 대상 최대 1350만 주 재매각 등록 S-1 제출

공모 전 발행주식 206만 주의 6배 웃도는 규모…매각 대금은 회사에 유입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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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오 제약사 GT 바이오파머(GT BIOPHARMA INC, NASDAQ:GTBP)가 매각 주주(Selling Stockholders)들이 수시로 팔 수 있도록 보통주 최대 1350만 2835주를 등록하는 S-1 증권신고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고 9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지난 9월 15일 발표한 사모 자금 조달 계약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등록 주식은 △2026년 9월 사모발행으로 발행된 시리즈 M 10% 전환우선주 8611.111주의 전환 시 발행될 671만 6931주 △같은 사모발행 관련 워런트 행사 시 발행될 671만 6931주 △2025년 5월 사모발행 관련 시리즈 L 10% 전환우선주 340.556주의 전환 시 발행될 3만 4주 △시리즈 L 그린슈 권리 행사에 따라 가득되는 워런트의 행사 시 발행될 3만 4주 △시리즈 L 우선주 배당으로 발행된 보통주 8965주(7월 1일 지급분 6996주, 10월 1일 지급분 1969주)로 구성된다.

신고서에 적힌 공모 전 발행주식은 206만 1052주로, 등록 규모가 기존 발행주식의 6배를 웃돈다. 회사는 지난 9월 8일 보통주 25주를 1주로 합치는 주식병합을 단행해 발행주식이 4510만 9497주에서 180만 4379주로 줄어든 바 있다. 회사는 지난해 11월 20일 보통주 종가 매수호가가 30영업일 연속 1달러를 밑돌아 나스닥으로부터 최소 입찰가격 규정 미준수 통보를 받았고, 지난 9월 22일 규정을 다시 충족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회사는 매각 주주들이 주식을 팔아 얻는 대금을 받지 않는다. 다만 워런트가 현금으로 행사되거나 투자자가 시리즈 M·L 그린슈 권리에 따라 우선주를 추가 매입하면 그 대금이 회사로 들어온다. 등록 비용은 회사가 부담하고, 인수·중개 수수료 등은 발생할 경우 매각 주주들이 부담한다.

이번 제출은 9월 14일 맺은 등록권리계약에 따른 것이다. 회사는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재매각 등록신고서를 내고, 60일 이내(SEC 전면 심사 시 90일 이내)에 효력을 발생시켜야 한다.

전환가격 조정 조건과 그린슈 행사 현황

시리즈 M 전환우선주의 현재 전환가격과 워런트의 최초 행사가격은 모두 주당 6.10달러다. 다만 그린슈 권리가 행사될 때 직전 10거래일 중 가장 낮은 5개 거래가격 평균의 90%가 당시 전환가격보다 낮으면 전환가격이 그 가격으로 내려간다. 이 조정에는 원칙적으로 하한이 없으며, 나스닥이 서면으로 요구하면 1.282달러의 하한이 설정된다. 지난 8일 보통주 종가는 주당 5.96달러였다.

2025년 5월 사모발행에서는 일부 투자자가 그린슈 권리를 행사해 시리즈 L 우선주 1만 785주를 추가 매입했으며, 지금까지 회사가 받은 총액은 비용 차감 전 970만 6500달러다. 회사는 순조달 대금을 운전자본과 일반 기업 목적에 쓸 계획이다. 시리즈 L 우선주의 전환가격과 워런트 행사가격은 현재 주당 11.35달러다.

이사회는 9월 29일 시리즈 M 우선주 보유자에게 현금 3만 8468달러, 시리즈 L 우선주 보유자에게 보통주 1969주를 배당하기로 결의했다. 지급일은 모두 10월 1일이다.

계속기업 존속 능력에 상당한 의문

GT 바이오파머는 재무 상태의 불확실성으로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상당한 의문이 있다고 밝혔다. 2025 회계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독립 감사인 보고서에도 같은 취지의 설명 문단이 들어 있다. 회사는 수용 가능한 조건으로 추가 자금을 조달하지 못하면 재량 지출의 전부 또는 일부를 미루거나 줄이거나 없애야 한다고 덧붙였다.

GT 바이오파머는 자체 삼중특이성 킬러 인게이저(TriKE)와 사중특이성 킬러 인게이저(Dual Targeting TriKE) 융합 단백질 면역세포 인게이저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임상 단계 바이오 제약사다. 2024년 7월 1일부터 전면 원격 근무 체제로 운영해 주 사무소를 두지 않으며, 주주 서신은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몽고메리가 505번지 10층으로 보낼 수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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