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통주 1만 7981주 처분... 퇴임 임원 포함 33명 대상
SK가 임원들의 장기 성과급 지급을 목적으로 약 102억 6715만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처분 대상 주식은 보통주 1만 7981주다.주당 처분 가격은 57만 1000원이다. 이는 이사회 결의일 전일인 2026년 5월 11일의 종가를 기준으로 산정되었으며 실제 처분 시점의 주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번 자사주 처분 기간은 2026년 5월 13일부터 6월 12일까지다. 처분 방법은 회사의 자기주식계좌에서 대상자 계좌로 주식을 대체 입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성과급 지급 대상은 퇴임 임원을 포함한 총 33명의 임원이다. SK는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와 보상 체계의 연계를 위해 자기주식 기반의 성과급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처분 예정 주식 1만 7981주는 SK 전체 발행주식총수의 약 0.02% 수준이다. 회사 측은 이번 처분으로 인한 주식가치 희석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처분 전 SK가 보유한 자기주식은 보통주 기준 1797만 8796주이며 비율은 약 24.6%다. 이 중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분이 9.6%, 기타 취득분이 15.0%를 차지한다.
이번 이사회 결의에는 사외이사 5명이 전원 참석했다. 위탁투자중개업자는 SK증권이 맡았으며 개인별 지급 주식수는 세금 등을 공제한 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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