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설 및 운영자금 확보 목적... 전환가액 2만3839원
레이크머티리얼즈가 500억원 규모의 제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번 발행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최종 승인되었다.조달된 자금 중 100억원은 시설자금으로 사용되며 나머지 40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회사는 경영상 필요한 자금을 신속하게 조달하기 위해 사모 방식을 택했다.
이번 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0%로 책정되었다. 투자자에게 별도의 이자를 지급하지 않으며 만기일인 2031년 5월 21일에 원금의 100%를 일시 상환하는 조건이다.
주당 전환가액은 2만3839원으로 결정되었으며 전환 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209만7403주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 총수와 비교했을 때 3.09%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환청구 기간은 오는 2027년 5월 21일부터 시작되어 2031년 4월 21일까지 이어진다. 특히 이번 계약에는 주가 하락에 따른 전환가액 조정인 리픽싱 조항이 포함되지 않았다.
시설자금 100억원은 반도체 설비와 촉매 설비 투자에 각각 50억원씩 투입된다. 반도체 설비 투자는 2026년부터 시작되며 촉매 설비는 2027년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운영자금 400억원 중 300억원은 자회사의 전고체 관련 신규사업에 지원된다. 해당 자금은 전고체 사업의 시설 투자와 운영을 위해 2027년부터 2028년 이후까지 순차적으로 쓰인다.
발행 대상은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들이다. 사채권자는 발행 30개월 이후부터 매 3개월마다 조기상환청구권인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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