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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리, 0% 금리로 120억 자금 수혈…채무 상환 통해 재무구조 개선

- 운영자금 70억원 및 채무상환 50억원 조달 목적으로 전환가액 1만79원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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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머큐리는 120억원 규모의 제7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번 사채 발행은 운영자금과 채무상환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조달된 자금 중 70억원은 수입결제대금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나머지 50억원은 기존 채무를 상환하는 데 쓰인다. 채무상환 대상은 KEB하나은행의 기업운전일반자금대출로 이자율은 4.068% 수준이다.

이번 전환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0%로 결정되었다. 사채의 만기일은 2031년 5월 21일까지이며 원금은 만기일에 전자등록금액의 100.0%를 일시 상환하는 방식이다.

주당 전환가액은 1만79원으로 산정되었으며 전환에 따라 발행될 주식 수는 총 119만 594주다. 이는 머큐리의 기발행 주식 총수 대비 6.50%에 해당하는 규모로 확인되었다.

전환청구기간은 2027년 5월 21일부터 2031년 4월 21일까지다. 시가 하락에 따른 전환가액 조정 최저 한도는 최초 전환가액의 70%인 7,056원으로 설정되어 투자자 보호 장치를 마련했다.

사채 발행 대상은 유진투자증권 40억원, 주식회사 아이비케이캐피탈 25억원, 제이비우리캐피탈 20억원, 케이비증권 20억원, 삼성증권 15억원 등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한다.

이번 계약에는 발행회사가 사채 발행일로부터 1년 후인 2027년 5월 21일부터 2년이 되는 2028년 5월 21일까지 사채 권면총액의 30% 범위 내에서 매도청구권(Call Option)을 행사할 수 있는 조건이 포함되었다.

사채권자에게는 발행일로부터 2년이 되는 날부터 매 3개월마다 조기상환청구권(Put Option)이 부여된다. 조기상환 시 수익률은 연 복리 0.0%를 적용하며 청구 기간 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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