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면 및 만기 이자율 0% 조건... 주당 전환가액 1만782원
한국파마가 150억원 규모의 제5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사채 발행은 전액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진행된다.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0%로 책정되었으며 사채 만기일은 2031년 5월 28일이다. 별도의 이자 지급 없이 만기에 원금 100%를 일시 상환하는 조건이다.
주당 전환가액은 1만782원으로 결정되었으며 전환에 따라 발행될 주식은 기명식 보통주 139만 1207주다. 이는 현재 발행주식 총수 대비 11.31%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환청구기간은 2027년 5월 28일부터 2031년 4월 28일까지로 설정되었다. 투자자들은 발행 1년 후부터 만기 1개월 전까지 전환권을 행사하여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번 사채에는 조기상환청구권인 풋옵션이 포함되었다. 사채권자는 발행일로부터 30개월이 경과한 2028년 11월 28일부터 매 3개월마다 원금에 대한 조기상환을 요구할 수 있다.
발행회사 측이 행사할 수 있는 매도청구권인 콜옵션도 설정되었다. 한국파마는 사채 발행액의 최대 40%인 60억원 규모에 대해 제3자에게 매도할 것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자금 조달 대상은 삼성증권과 신한투자증권, 케이비증권, 엔에이치투자증권 등이 신탁업자 지위에서 참여하는 다수의 사모투자신탁 펀드와 신기술투자조합 등 총 11곳이다.
확보된 150억원의 운영자금은 연구개발 및 생산성 증대에 투입될 예정이다. 2026년과 2027년에 각각 25억원을 사용하고 나머지 100억원은 2028년 이후에 사용할 계획이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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