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증자 방식 소규모 합병으로 경영 효율성 제고 및 조직 단순화 추진
코스닥 상장사 이엠텍이 100% 자회사인 비에스엘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번 합병은 이엠텍이 존속하고 비에스엘이 소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합병 형태는 상법상 소규모합병에 해당한다.합병의 주요 목적은 완전 자회사의 흡수합병을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와 시너지 창출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헬스케어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을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합병비율은 이엠텍과 비에스엘이 1대 0으로 산정되었다. 이엠텍이 비에스엘의 주식을 100% 보유하고 있으며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으로 진행됨에 따라 기존 주주의 지분율에는 아무런 변동이 발생하지 않는다.
소멸법인인 비에스엘은 의료기기 제조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2025년 기준 자산총계는 10억 8831만원이며 부채총계는 45억 8430만원으로 집계되었다. 자본총계는 마이너스 34억 9599만원으로 현재 자본잠식 상태다.
비에스엘의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29억 5080만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2억 7979만원의 손실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실 규모는 13억 8714만원으로 나타나 재무 구조 개선이 시급한 상황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합병은 상법 제527조의3 규정에 따른 소규모합병 절차에 따라 주주총회 승인을 이사회 승인으로 갈음한다. 이에 따라 이엠텍 주주들에게는 주식매수청구권이 부여되지 않으며 합병 후 발행주식 총수에도 변화가 없다.
주요 합병 일정은 오는 5월 26일 합병계약을 체결한 뒤 6월 8일을 주주확정기준일로 설정한다. 이후 채권자 이의제출 기간을 거쳐 7월 24일 합병을 최종 완료하고 7월 27일 합병 등기를 마칠 예정이다.
이엠텍은 이번 합병을 통해 조직 및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사의 정밀 제조 역량과 비에스엘의 의료기기 기술력을 결합하여 헬스케어 신사업 부문의 보완관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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