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면가 1000원 보통주 2주를 1주로 병합, 자본금 191억원에서 95억원으로 감소
케스피온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50% 비율의 무상감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 감자는 액면가 1000원의 보통주 2주를 동일 액면가 주식 1주로 병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감자 결정에 따라 케스피온의 자본금은 기존 191억 7775만 7000원에서 95억 8887만 8000원으로 줄어든다. 발행주식 총수 역시 1917만 7757주에서 958만 8878주로 감소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감자의 사유에 대해 결손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밝혔다. 무상감자는 주주들에게 보상을 지급하지 않고 주식 수를 줄여 회계상의 손실을 메우는 방식이다.
감자기준일은 오는 2026년 7월 1일로 정해졌다. 이를 위해 케스피온은 6월 16일 주주총회를 개최하여 감자 안건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식 매매거래는 2026년 6월 30일부터 7월 22일까지 정지될 예정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6년 7월 23일로 계획되어 있으며 감자 후 주가는 조정 과정을 거친다.
이번 감자는 상법에 따라 결손 보전 목적으로 진행되므로 채권자 보호 절차는 생략된다. 주식병합으로 발생하는 1주 미만의 단주는 상장일 초일 종가를 기준으로 현금 지급된다.
무상감자 비율이 50%로 확정됨에 따라 변경상장일 시초가는 감자기준일 전 주가의 2배로 조정된다. 이는 주식 수 감소에 따른 가치 보전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조치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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