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영자금 및 신사업 투자 목적 95억원 조달·표면 및 만기 이자율 0%
IT 서비스 기업 디지캡은 95억원 규모의 제3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교환사채(E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 사채 발행은 운영자금 60억원과 신사업 투자를 위한 기타자금 35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0%로 책정되었다. 별도의 이자 지급 없이 만기일인 2031년 6월 9일에 권면금액의 100%를 일시 상환하는 조건이다. 자금 납입일은 오는 6월 9일로 예정되어 있다.
교환대상은 디지캡이 보유하고 있는 드림시큐리티 기명식 보통주 204만 7413주다. 이는 드림시큐리티 전체 발행주식 총수 대비 2.03%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교환가액은 주당 4,640원으로 결정되었다.
교환청구기간은 2026년 7월 9일부터 2031년 5월 9일까지다. 사채권자는 발행 약 1개월 이후부터 만기 1개월 전까지 보유한 사채를 드림시큐리티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확보한 35억원의 기타자금은 AI 기반 영상보안 및 디지털 콘텐츠 보호 기술 등 미래 성장사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디자인 플랫폼 관련 신규 사업 추진과 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사용된다.
사채권자를 위한 조기상환청구권인 풋옵션도 포함되었다. 사채권자는 발행일로부터 20개월이 지난 2028년 2월 9일부터 매 3개월마다 전자등록금액의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해 조기상환을 청구할 수 있다.
발행회사인 디지캡 측은 발행일로부터 24개월이 경과한 2028년 6월 9일부터 매도청구권인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매도청구권은 발행가액의 30% 이내에서 행사 가능하며 연 복리 1.0%의 가산금이 적용된다.
사채 발행 대상자는 신영증권에 25억원이 배정되었으며 르네상스자산운용,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수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사모투자신탁 펀드들이 참여한다. 이번 이사회 결의에는 사외이사 3명이 전원 참석했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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