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업계에 따르면 GCT는 최근 맥스리니어와 함께 고속 무선 백홀(Backhaul) 및 프론트홀(Fronthaul) 기반 데이터센터 연결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AI 데이터센터 내 서버·랙(Rack) 간 초고속 데이터 전송을 위한 무선 광통신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협력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스리니어는 AI 데이터센터용 400G·800G·1.6T급 광통신 DSP(디지털신호처리)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다. 최근 AI 서버 확산에 따라 엔비디아(NVIDIA) GPU 기반 AI 클러스터 구축이 급증하면서 광인터커넥트 핵심 공급망 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맥스리니어는 AI 데이터센터용 고속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서 마벨(Marvell), 브로드컴(Broadcom) 등과 함께 주요 광DSP 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엔비디아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AI 모델 고도화와 추론 수요 증가로 초고속 데이터 전송 인프라 확보 경쟁이 심화되면서 차세대 광통신·무선인터커넥트 기술 수요 역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시장은 GPU와 네트워크 장비, 광모듈, DSP 및 인터커넥트 솔루션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GCT가 보유한 5G·고주파 무선통신 기술과 맥스리니어의 광통신 반도체 기술이 결합될 경우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연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실제 맥스리니어는 이미 데이터센터 ODM기업인 QCT(Quanta Cloud Technology)와 AI·HPC용 스토리지 솔루션을 공동 개발했으며, QCT는 엔비디아,AWS,Microsoft Azure 인프라 등 AI서버 주요 공급망인 대만 콴타그룹 계열사이다.
한편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AI 데이터센터 구축 확대를 위해 수천억 달러 규모의 설비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AI 네트워크·광통신 공급망 전반에 대한 수혜 기대감도 지속 확대되는 가운데 GCT가 협력하는 맥스리니어의 AI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및 데이터 이동 솔루션 사업을 확대에 따라 AWS·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 중심의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확대 수혜 공급망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경미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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