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주식수 조절 통한 주가 안정화 및 기업가치 제고 목적
의료 및 정밀기기 전문 기업 노을이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를 위해 5대 1 비율의 주식병합을 결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번 주식병합으로 1주당 액면가액은 기존 500원에서 2,500원으로 상향 조정된다.발행주식 총수는 병합 전 5129만 1323주에서 병합 후 1025만 8264주로 크게 줄어들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병합의 목적을 주가 안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유통주식수 최적화라고 설명했다.
주식병합을 승인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는 오는 2026년 7월 21일로 예정되어 있다. 주주총회 결과 및 관계기관과의 협의 과정에서 세부 일정은 일부 변경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시했다.
주식병합에 따른 매매거래 정지 예정 기간은 2026년 8월 20일부터 9월 6일까지다. 신주의 효력 발생일은 8월 22일이며 병합된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2026년 9월 7일로 잡혀 있다.
이번 결정은 자본금이 감소하는 감자가 아니며 기업가치가 동일하게 유지되는 주식병합 방식이다. 주식 병합 과정에서 발생하는 1주 미만의 단수주는 신주상장 초일 종가를 기준으로 현금 지급된다.
단수주에 대한 현금 지급 처리에 따라 병합 후 실제 발행주식 총수는 공시된 수치와 소폭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사회에는 사외이사 3명이 전원 참석했으며 감사도 참석해 이번 안건을 결의했다.
노을은 이번 주식병합을 통해 시장 내 유통되는 주식 물량을 조절함으로써 주가 변동성을 관리할 방침이다. 이는 관리종목 지정 등 특이 사항과는 무관한 단순 병합 절차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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