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자본 대비 10% 규모...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및 플랫폼 전용실시권 확보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으로부터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및 약물 스크리닝 플랫폼 관련 기술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회사는 차세대 바이오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이번 계약의 총 규모는 75억 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2025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인 248억 4437만 1523원의 10%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경영상 중대한 결정에 해당한다.
도입 기술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보유하거나 출원한 오가노이드 관련 특허 및 기술이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국내외 시장에서 세포치료제 용도와 질환모델링 및 약물 평가용도로 해당 기술을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용실시권을 부여받는다.
계약 금액은 선급금과 실적실시료, 경상기술료로 나누어 지급된다. 선급금은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지급하며 실적실시료는 특허 확보나 임상시험 성공, 매출 발생 등 특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단계별로 연구원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다만 이번 계약은 임상시험과 품목허가 등의 성공 여부에 따라 비용 인식과 효력이 달라질 수 있는 조건부 계약이다. 규제기관의 연구 중단 명령이나 품목허가 실패 등이 발생할 경우 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기술료 지급 조건에 따르면 각 단계별로 지급되는 모든 기술료는 반환 의무가 없다. 실적실시료는 회사가 재생치료제 및 질환모델링 평가 용도로 직접 상업화하는 경우를 전제로 산정되어 향후 사업 성과에 따라 실제 지급 여부가 결정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경영상 비밀유지 사유로 상세한 재무적 계약 조건과 금액 규모를 비공개로 설정했다. 유보 기한은 2046년 6월 1일까지로 해당 기간 동안 구체적인 마일스톤 및 기술료 산정 방식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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