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 경쟁률 1087.58대 1 기록, 오는 9일부터 이틀간 청약 실시
메리츠제2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의 발행조건을 최종 확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발행되는 주식은 기명식 보통주 700만주다.주당 확정공모가액은 2000원으로 결정되었으며 이에 따른 총 모집금액은 140억원 규모다. 회사는 수요예측 결과와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대표주관회사와 협의를 거쳐 공모가액을 최종 확정했다.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 결과 총 1798건의 참여가 집계되었다. 전체 신청 수량은 57억 980만 2000주로 집계되었으며 최종 경쟁률은 1087.58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예측 신청가격 분포를 살펴보면 참여 건수의 99.94%인 1797건이 2000원을 제시했다. 가격을 제시하지 않은 1건을 제외한 모든 참여 기관이 확정공모가 이상의 가격을 써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공모주식 중 75%인 525만주는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되며 나머지 25%인 175만주는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다. 일반투자자의 1인당 최고 청약 한도는 17만 5000주로 설정되어 운영된다.
청약은 오는 6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주식 배정 결과 공고 및 환불일은 12일이다. 대표주관회사인 메리츠증권의 본점과 지점을 통해 이번 일반공모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 140억원은 전액 KB국민은행에 예치될 예정이다. 해당 자금은 향후 합병 승인 시 존속법인의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되거나 회사가 해산하게 될 경우 주주에게 배분된다.
공모 전 주주들의 주당 취득가액은 1000원이며 공모가 대비 낮은 수준으로 인해 지분 희석 위험이 존재한다. 공모 완료 후 주당 장부가치 희석비율은 약 14.29% 수준에 달할 것으로 분석된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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