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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100억 규모 자사주 매입 후 소각 결정... 주주가치 제고 본격화

-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목적, 계약 종료 후 전량 소각 예정
태광, 100억 규모 자사주 매입 후 소각 결정... 주주가치 제고 본격화이미지 확대보기
금속 전문 기업 태광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주식가격의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신탁계약의 체결 기관은 삼성증권이며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 11일부터 같은 해 10월 12일까지다. 회사는 계약 체결 예정일인 6월 11일부터 본격적인 자사주 매입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태광은 이번 신탁계약을 통해 취득한 자기주식을 계약 종료 후 절차에 따라 전량 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조치로 계약 목적에 명시된 사항을 이행하는 과정이다.

취득 예정 주식 수는 보통주 36만 5630주로 산출됐다. 이는 이사회 결의일 전일인 6월 9일 종가 2만 7350원을 기준으로 계산한 수치이며 실제 취득 수량은 향후 주가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현재 태광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이나 기타 취득을 통한 자기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이번 계약은 신규로 진행되는 건으로 향후 회사의 자기주식 보유 현황에 변화가 생길 전망이다.

회사의 직전 사업연도 말 기준 상법상 배당가능이익 한도는 5805억 1811만원으로 확인됐다. 태광은 공시를 통해 해당 한도 내에서 이번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음을 명확히 했다.

이사회에는 사외이사 1명이 참석하고 감사도 자리에 함께해 이번 안건을 승인했다. 위탁투자중개업자는 신탁계약 체결 기관과 동일한 삼성증권이 맡아 관련 주식 매입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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