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매출 16억 7700만 달러 기록... 잉여 현금 흐름 55% 급증
글로벌 연구 및 학습 콘텐츠 리더인 와일리 존 앤드 선스 B (WILEY JOHN & SONS INC, NYSE:WLYB)가 2026 회계연도(2025년 5월~2026년 4월) 실적 발표를 통해 연구 및 AI 부문의 강력한 성장세를 확인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2억 77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4.16달러로 전년 1.53달러에서 크게 개선됐다. 연간 매출은 16억 7700만 달러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회사는 연구(Research)와 AI 및 데이터 분석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AI 관련 매출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49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누적 AI 매출은 1억 1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연구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5% 성장한 11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반면 학습(Learning) 부문 매출은 거시 경제 환경 변화와 소매 채널 약세로 인해 전년 대비 7% 감소한 5억 4700만 달러에 그쳤다.
재무 건전성 지표인 현금 흐름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영업 현금 흐름은 2억 6100만 달러로 29% 증가했으며, 잉여 현금 흐름(FCF)은 1억 9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55% 급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와일리는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억 7400만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다. 특히 1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32년 연속 배당금을 인상하며 주주 가치 제고에 힘썼다.
와일리는 연구 역량 강화와 AI 경제에서의 콘텐츠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에메랄드 퍼블리싱(Emerald Publishing)을 인수하고 리더십을 재편했다. 올해 초 최고 AI 및 데이터 분석 책임자(Chief AI and Data Analytics Officer) 직책을 신설해 전문가를 영입했으며, 연구 부문 총괄도 새롭게 임명했다. 매튜 키스너(Matthew Kissner) CEO는 "2026 회계연도는 연구와 AI라는 두 가지 성장 엔진을 가속화하며 기록적인 마진과 현금 흐름을 달성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회사는 2027 회계연도 가이던스를 통해 유기적 매출이 낮은 수준에서 중간 수준의 한 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정 EBITDA 마진은 26.5%에서 27.5%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조정 EPS는 4.60달러에서 5.05달러 사이를 목표로 제시했다. 잉여 현금 흐름은 에메랄드 인수 관련 비용과 설비 투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약 2억 5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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