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사용자 집단과 합의 계약 체결… "소송 불확실성 및 비용 절감 차원"
오터 테일(OTTER TAIL CORP, NASDAQ:OTTR)은 PVC 파이프 반독점 집단 소송과 관련하여 최종 사용자 그룹(EUPs)과 3000만 달러 규모의 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이번 합의는 지난 2024년 오터 테일과 두 자회사를 포함한 20여 개 PVC 파이프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제기된 반독점법 위반 혐의 소송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공시에 따르면 오터 테일의 자회사인 노던 파이프 프로덕츠(Northern Pipe Products, Inc.)와 비닐테크(Vinyltech Corporation)는 합의 기금으로 총 300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금액은 소송 구성원에 대한 보상금과 변호사 수임료, 행정 비용 등을 모두 포함한 수치다. 합의금 지급은 법원의 예비 승인 후 약 21일 이내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오터 테일 측은 이번 합의가 회사의 잘못이나 법적 책임을 인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소송을 지속할 준비가 되어 있었으나, 복잡한 반독점 소송이 장기화되면서 발생하는 불확실성과 막대한 비용, 경영 자원 분산 등을 방지하기 위해 합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합의금 지급을 위해 가용 현금을 활용할 계획이며, 이번 결정이 회사의 재무 상태나 유동성에 중대한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터 테일은 이번 합의를 통해 소송 리스크를 줄이고 본연의 사업 전략 실행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이번 합의는 법원의 예비 및 최종 승인 절차를 거쳐야 최종 확정된다. 만약 합의안이 법원의 승인을 받지 못하거나 최종적으로 확정되지 않을 경우, 오터 테일은 강력한 법적 근거를 바탕으로 계류 중인 집단 소송에 대해 방어권을 지속적으로 행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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