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회 사모 CB 일부 매도... 매수자는 주식회사 인더머니
유통업을 영위하는 코스닥 소형주 손오공이 만기 전에 취득한 자기 전환사채(CB)를 재매각해 자금 조달에 나선다. 손오공은 2026년 6월 23일 이사회를 열고 제13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중 일부를 매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이번에 매도하는 전환사채의 권면금액은 1억 5000만원이며, 총 매도금액은 1억 5458만 5050원이다. 이는 손오공이 사채권자와의 협의를 통해 만기 전에 취득했던 제13회 사모 전환사채 5억원 중 일부에 해당한다.
매도 대금은 계약금 1500만원을 공시 당일인 6월 23일에 수령하고, 나머지 잔금 1억 3958만 5050원은 오는 6월 29일에 지급받을 예정이다. 손오공은 이번 매도의 목적으로 자기 전환사채 매각을 통한 자금 조달을 꼽았다.
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은 주당 3305원이며 전환비율은 100%다. 향후 전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발행되는 주식은 손오공 기명식 보통주식 4만 5385주로, 이는 현재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의 0.34% 수준이다. 전환청구기간은 2026년 6월 27일부터 2028년 5월 27일까지다.
사채 매수 상대방은 주식회사 인더머니로 선정됐다. 인더머니는 김상원 대표가 지분 100%를 보유한 법인으로, 2025년 기준 자산총계 21억 6200만원, 자본총계 2억 9000만원, 당기순손실 2억 2300만원을 기록한 회사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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