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투자자 기반 확장 목적... 용인 클러스터 등 반도체 시설자금 조달
SK하이닉스가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를 상장하기로 결정했다고 2026년 6월 24일 공시했다. 이번 상장은 글로벌 투자자 기반을 확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공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보통주식 1779만 주를 신주 발행할 예정이다. 이는 현재 발행주식 총수인 7억 1270만 2365주의 약 2.5%에 해당하는 규모다.
발행되는 신주는 미국 증권예탁주식(ADS)의 근거가 되는 원주로 사용된다. 신주 1주당 ADR 10주의 비율을 적용하여 총 1억 7790만 개의 ADR이 상장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국내 거주자를 제외한 해외 투자자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이번 신주의 모집 및 매출이 발생하지 않으며 원주는 한국예탁결제원에 보관된다.
자금조달의 주요 목적은 시설자금 확보이다. 구체적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 건설과 청주 P&T7 어드밴스드 패키징 팹 건설, 기계장치인 EUV 장비 취득 등에 사용된다.
상장예정일자는 2026년 7월 10일로 예정되어 있다. 다만 향후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청약기일과 납입기일 등 구체적인 일정과 최종 발행 주식 수량은 변경될 수 있다.
이번 결정은 2026년 6월 24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사외이사 6명 전원 참석 및 찬성으로 결의되었다. SK하이닉스는 향후 확정 사항이 발생하면 정정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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