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 주식 시장 상승 및 자산 유입 힘입어
다각화된 금융 서비스 기업 레이먼드 제임스 파이낸셜(RAYMOND JAMES FINANCIAL INC, NYSE:RJF)은 2026년 5월 기준 관리 대상 고객 자산(Client assets under administration)이 사상 최고치인 1조 9213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 전월 대비 3%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6년 5월 운영 데이터를 24일(현지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프라이빗 클라이언트 그룹(PCG)의 관리 자산은 1조 851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 전월 대비 3% 늘었다. 이 중 수수료 기반 계좌 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조 1573억 달러로 집계됐다. 운용 금융 자산(Financial assets under management)은 342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 전월 대비 15% 증가했다. 여기에는 지난 4월 30일 인수한 클락 캐피탈 매니지먼트 그룹(Clark Capital Management Group, Inc.)의 운용 자산 370억 달러가 포함됐다. 클락 캐피탈의 총 고객 자산은 비일임 자산 약 120억 달러를 포함해 490억 달러 규모다.
고객의 국내 캐시 스윕(domestic cash sweep) 및 강화된 저축 프로그램(Enhanced Savings Program) 잔액은 총 55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으며 전월과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 가운데 캐시 스윕 잔액은 422억 달러, 강화된 저축 프로그램 잔액은 136억 달러를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하고 전월 대비 소폭 늘었다. 은행 대출 잔액은 55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이는 증권 담보 대출과 주택 담보 대출의 강력한 성장이 기업 대출 감소로 상쇄된 결과다.
폴 슈크리(Paul Shoukry) 최고경영자(CEO)는 "높은 주식 시장과 순자산 유입에 힘입어 관리 대상 고객 자산이 사상 최고치인 1조 9200억 달러로 성장했다"며 "어드바이저 리크루팅 파이프라인도 계속해서 견고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투자은행(IB) 파이프라인과 고객 활동 수준은 여전히 강력하지만, 딜 종결 시기는 계속해서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레이먼드 제임스 파이낸셜은 개인 고객 그룹, 자본 시장, 자산 관리, 은행 업무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개인, 기업 및 지자체에 제공하는 금융 서비스 기업이다. 1983년 상장 이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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